회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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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다산 정약용 발자취 걷다③] 회혼일 아침 조용히 숨을 거두다
[아시아엔=황효진 공인회계사, 인천도시공사 전 사장] “정약용은 회혼일 아침에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1801년 11월 24일 영암 월출산 누리령을 넘어 강진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옛날 백제의 남쪽 변방으로 지역이 비루하여 풍속이 색달랐다. 백성들은 유배 온 나를 보기를 마치 큰 해독처럼 여겨 가는 곳마다 모두 문을 부수고 담장을 무너뜨리면서 달아났다. 그런데 한 노파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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