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중국에 불어오는 ‘문사철’ 바람

    최초의 유학(儒?) 학과, ‘이산학당’의 도약을 기대하며 역사 드라마 ‘손자(孫子)’의 후반부에 보면, 백발이 성성한 오자서(伍子胥)가 초평왕의 시신에 대고 미친듯이 채찍을 휘두르는 섬뜩한 장면이 나온다. <<사기(史記)>> <오자서> 열전에 의하면, 무려 300번이나 시체에 매질을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부친과 형님을 살해한 철천지 원수, 초평왕에 대한 골수에 맺힌 한을 마침내 푼 것이다.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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