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르

  • 사회

    [오늘의 시] ‘바닷가에서’ 타고르 “아이들의 위대한 모임이 있습니다”

    끝없는 세계의 바닷가에 아이들이 모입니다. 한없는 하늘이 머리 위에 멈춰 있고 쉼 없는 물결은 사납습니다. 끝없는 세계의 바닷가에 아이들이 소리치며 춤추며 모입니다. 그들은 모래로 집 짓고 빈 조개껍질로 놀이를 합니다. 가랑잎으로 그들은 배를 만들고 웃음 웃으며 이 배를 넓은 바다로 띄워 보냅니다. 아이들은 세계의 바닷가에서 놀이를 합니다. 그들은 헤엄칠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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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시인의 뜨락] 성탄절 다시 읽는 타고르 ‘기탄잘리’ 20번째 시 ‘연꽃이 피었던 날’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시집 <꽃은 어디에서나 피고>, 지혜학교 교장 역임] 연꽃이 이미 내 속에 피어 있던 것을! 타고르는 <기탄잘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아래 시‘연꽃이 피었던 날’은 그 중 20번째 시다. ‘연꽃이 피었던 날’은 어느 이름 모를 선사가 쓴 시를 생각나게 한다.   진일심춘 불견춘(盡日尋春 不見春)하고 망혜편답 롱두운(芒鞋遍踏 ?頭雲)이라 귀래우과 매화하(歸來偶過 梅花下)하는데 춘재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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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시성 타고르, 등불 들고 ‘동방의 촛불’ 함께 켜리니···

    [아시아엔=편집국]?타고르가 1929년 쓴 시다. ‘동방의 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빛나던 등불의 하나 코리아. 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오늘 코리아 방방곡곡에 촛불이 타오른다. 어둠을 걷어내고 새 세상을 활짝 열 그 빛을 든 이들에게 타고르가 이렇게 다시 외친다.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누구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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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0일]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한 타고르

    1948년 세계인권선언 1948년 12월10일 UN 제3차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이 채택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UN과 세계 여러 나라들은 매해 12월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비롯된 인권 침해 등에 대해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하는 UN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26년 유일한 선생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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