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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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기적을 일궈 낸 ‘바보’ 진스밍(金世明)

    ‘우공(愚公)’의 후예들 흔히들 중국을 지대물박(地大物博)의 나라로 부른다. 면적이 960km로 한반도 넓이의 무려 44배 가까이 된다. 이 광활한 중국 대륙을 배낭 하나 매고,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8만 여km를 걸은 사나이가 있다. 중국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나이가 아니라 예순의 노인이다. 이 사람은 다름 아닌 중국의 ’10대 기인’에 선정된 ‘바보’ 진스밍(金世明)이다. 금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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