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

  • 사회

    불꽃처럼 살다간 여인 전혜린과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그는 아무 말도 안했다.” 전혜린. 기억 속에 사라진 그(녀)는 검은 머플러를 걸치고 우수에 서린 눈동자로 만추의 낙엽 길 걷기를 좋아했다. 11월에 접어드니 불현듯 그의 의식과 언어와 집요한 자유정신을 만나고 싶어진다. 그의 책을 펼쳤다. 그는 1965년 1월11일 31세 나이로 관부연락선(關釜連絡船) 선상에서 “현해탄 거친 파도에 몸을 던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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