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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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20만해축전·무산 조오현①] ‘불교평론’ 창간부터 지원, 간섭은 일체 안해
[아시아엔=명법 구미 화엄탑사 주지] 내가 스님을 뵌 것은 2012년 무렵이다. <불교평론> 편집위원으로서 일년에 두 차례, 만해마을에 있을 때 몇 차례 스님을 뵈었다. 스님을 가까이서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뵐 때마다 외로운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편의 시로 보여주긴 하셨지만, 스님 홀로 계셨을 그 세계 를 우리가 감히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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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악 조오현 스님의 선시조⑥] 밤마다 비가 오는 윤사월도 지쳤는데
“천방지축(天方地軸) 기고만장(氣高萬丈)/ 허장성세(虛張聲勢)로 살다보니/온 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 억!” 지난 5월 26일 오후 열반하신 조오현 큰스님의 열반송입니다. 평생을 구도자로서, 시조시인으로서, 무엇보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따뜻한 이웃으로 생을 살아온 오현 큰스님. ‘아득한 성자’ ‘인천만 낙조’ ‘침목’ 등 숱한 애송시를 남긴 그의 문학적 성취를 배우식 시인의 연구를 통해 돌아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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