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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발산기개세’ 영웅 항우의 로맨스 그린 ‘패왕별희’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나는 첸카이거 감독의 영화 <패왕별희>를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는다. 과연 중국의 힘이다. 장국영과 공리, 두 사람의 신들린 연기는 가히 연기신의 모습이다!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는데 力拔山兮氣蓋世 때가 불리함이여 추도 달리지 않누나 時不利兮?不逝 추마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할거나 ?不逝兮可奈何 우여, 우여, 너를 어찌해야 할꼬 虞兮虞兮奈若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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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내달 14~15일 베이징 ‘일대일로 정상회담’ 한국 새대통령 참석할까?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중국 주석 시진핑은 2013년 9월7일 카자흐스탄의 한 대학을 방문하여 전격적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일대, 一帶)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마치 당연한 수순을 밟듯이 무심하게 이웃나라의 한 대학에서 거대한 중국구상을 발표한 것이다. 전인대 회의 같은 거창한 수순을 거치지 않았다. 그리고 한달 뒤인 10월3일 그는 다시 인도네시아 국회로 가서 아세안 국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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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 천하통일①] ‘인재의 바다’ 춘추전국시대 진秦 목공穆公 시대 ‘백리해’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장강의 물결이 도도히 흘러가듯이,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치고 가듯이 인류의 역사는 흘러간다. 중국 최초최대의 천하통일을 이룩한 진나라. 그 역사 속에서 무수한 인간들과 영웅들과 사상가들이 명멸했다. 500여년간 최고의 인간드라마가 펼쳐졌던 춘추전국시대를 정리하고 중국 최초최대의 천하통일을 이룩한 진나라. 그 장대무비한 이야기에는 인간사 모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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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루터 종교개혁 500년] 분노의 정치, 분노의 종교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1517년 10월 31일 오후 2시, 사제이자 비텐베르크 대학 신학교수였던 마르틴 루터는 독일 비텐베르크교회 대문에 교회 사면장(indulgence) 판매의 문제점을 지적한 ‘95개 반박문’를 붙였다. 무소불위의 교회에 감히 목숨 건 도전장을 내붙인 것이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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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손석희 JTBC 사장 교체하라” 압력
추혜선 의원 논평 “미디어국민주권위 설치, 언론자유 침해 규명해야”? 홍석현 전 회장 폭로 파문···박근혜 정권 언론농단 실체 드러나 [아시아엔=편집국]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6일 유튜브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보도 외압에 대해 밝힌 것과 관련 추혜선(정의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의원은 1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권 차원의 언론농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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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추모] ‘가지 않은 길’ 얻어 떠난 득로 최명현 벗이여, 하늘도 슬피 우네 그려
[아시아엔=이흥규 시인, 시집 <달빛 낚기> <임바라기> 등] 여보게 득로, 최명현 친구여! 이승과 저승은 먼 길이 아닐세 그려. 끄억! 끄억! 끄억! 고개 세번 끄덕이다가 숨을 멈추면 그만인 것을. 사람들은 이승과 저승이 아주 멀다고 느낄 테지만 방문 열고 마루로 나가듯 이승의 문을 열고 문턱을 넘어 한 발만 떼어놓으면 그 문밖이 바로 저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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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명숙 시인의 ‘보리수아래’ 공연에 초대합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보리수아래(지도법사 법인, 대표 최명숙)는 25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0회 보리수 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 공연을 한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차별없는 세상의 주인공인 불자 장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다. 행사에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의 축하말씀에 이어 지난 1월부터 장애불자 등 12명이 창작한 고운 시어에 아티스트 15명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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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58세 노동자가 감리교단 홈피에 올린 애절한 호소문
“만 2년 ‘억울한 옥살이’ 전대근 목사님 석방에 관심 가져주세요” 캐나다 몬트리올교도소에 2년 넘게 수감중인 전대근(49·캐나다 한인학교 전 운영자) 목사의 석방을 탄원하는 글을 <아시아엔> 독자 문용식(58·수출포장 회사 직원)씨가 지난 12일 밤 전 목사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교 본부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에 교단 관계자가 문씨에게 다음 주 초 캐나다 감리교단 소속 목사 10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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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터키 ‘리라화’ 가치 국민투표 직후 3% 가까이 급등
[아시아엔=편집국] 17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터키 리라화 가치가 3% 가까이 상승했다.?이날 오전 달러-리라 환율은 전장 대비 0.1024리라(2.74%) 낮아진 3.6311리라를 기록했다. 달러-리라 환율의 하락은 리라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뜻이다. 이같은 현상은?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향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한이 대폭 강화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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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란·키르기스스탄 기자가 극찬한 ‘쌀눈쌀 참깨 바삭이’ 누룽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는 과자는 난생 처음이다. 이란의 부모님께 맛을 보여드려야겠다.”(푸네 네다이 이란 <쇼크란> 편집장) “우리나라에도 고려인들이 있어 누룽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참깨와 아마기름을 함께 섞은 것이 예술 그 자체같다.”(아크마랄 보루키바 키르기스스탄 <NTS채널> 기자) 지난 1일 밤, 백담사에서 차명상(茶冥想)을 마친 아시아기자협회(회장 아시라프 달리, 이집트) 소속 기자들은 ‘쌀눈쌀 참깨 바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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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터키 알파고 기자의 한국·한글 사랑, “취미가 공부로, 공부가 직업으로”
알파고 시나씨(Sinasi Alpago) 전 터키 지한통신사 서울특파원은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터키인이다. 그는 만나는 한국인마다 반기며 “터키와 한국은 형제나라”라고 말한다. 한국생활 15년, 한국인을 아내로 맞이한 절반은 터키인, 절반은 한국인이나 다름없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이 최근 알파고 기자를 인터뷰했다. <아시아엔>은 알파고 기자 인터뷰 전문을 독자들께 전한다.(편집자) 한국 사회에서 ‘공부’만큼 뜨거운 주제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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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터키 ‘아타튀르크 체제’ 무너지다···대통령제 개헌 에르도안 장기집권 ‘본격시동’
난민협정·비자면제협상·EU가입협상 영향에 주목 [아시아엔=편집국] 16일 실시된 개헌 국민투표가 과반수 지지를 얻음으로써 터키는 공화국 설립 후 94년간 지속된 의원내각제를 버리고 ‘제왕적 대통령제’로 갈아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29년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24년 케말 파샤(아타 튀르크)가 연 공화국체제가 ‘술탄 체제’로 역주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가결된 새 헌법은 대통령에게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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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창수 시인의 뜨락] 청록파 박두진의 ‘해’야 솟아라···해맑은 자연서 희망의 사회로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박두진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연을 노래하다가 차츰 사회현실의 긍정적 희망을 갈망하는 시를 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이끌어낸 촛불민심은 이제 적폐세력과 그들이 자행해 온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국가건설의 꿈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모처럼 찾아온 새로운 국가 건설의 꿈을 정치 광장에 남아 있는 구세력들(정치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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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시인의 뜨락] 부활절에 다시 읽는 ‘데미안’ 작가 헤르만 헤세의 ‘기도’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헤르만 헤세(1877~1962)는 독일 태생의 소설가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품을 주로 썼으며, 동양 사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194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우리는 헤르만 헤세를 소설가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그는 시도 썼고 스위스 ‘테신’이라는 곳에서 2천여점의 그림을 그린 화가이기도 하다. 헤세의 정신세계를 볼 때 그는 구도자였던 것 같다. “새는 알에서 깨어 나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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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판 10월유신···16일 개헌 국민투표, 에르도안 장기독재 ‘문턱’에
대통령에 입법권·의회해산권 부여···국가비상사태 남발 우려 비민주적 독소조항들로 유럽연합 가입에 장애물 될 수도 [아시아엔=편집국] 터키 개헌안 국민투표가 16일(현지시각) 실시된다. 개헌안이 통과되면 터키는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돼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한이 대폭 늘어난다. 2003년부터 11년간 총리 재임 뒤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된 에르도안은 이번 개헌안이 가결되면 최장 2029년까지 집권할 수 있다. 개헌안의 주요내용은 △대통령은 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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