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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여름에는 저녁을’ 오규원 “달빛을 깔고 먹는다”

    여름에는 저녁을 마당에서 먹는다 초저녁에도 환한 달빛 마당위에는 멍석 멍석위에는 환한 달빛 달빛을 깔고 저녁을 먹는다 마을도 달빛에 잠기고 밥상도 달빛에 잠기고 밥그릇 안에까지 가득 차는 달빛 아! 달빛을 먹는다 초저녁에도 환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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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가을날’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해주소서 이틀만 더 남국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들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진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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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7/30] 칭화대 교수 시진핑 체제에 직격탄···美, 이란 견제용 ‘아랍판 나토’ 추진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일본 체류 칭화대 교수 “국가주석 임기제 복원하라” 주장 -현재 방문교수로 일본에 체류 중인 쉬장룬(許章潤·56) 칭화(淸華)대 법학원 교수가 최근 자유주의 계열의 싱크탱크 톈쩌(天則)경제연구소 웹사이트에 “국가주석 임기제를 복원하고 개인숭배 풍조를 중단할 것”을 촉구. -자유아시아방송(RFA)과 국제라디오방송(RFI)에 따르면 쉬 교수는 ‘현재 우리의 두려움과 기대’라는 제목의 글에서 “집권자의 국가운영 방식이 최저선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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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7/30] 중국, 외교정책 결정에 AI 활용…日 출산후 퇴직 여성 연 20만명, 12조원 경제 손실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日서 연간 여성 20만명 출산 후 퇴직…12조원 경제 손실 -일본에서 한해에 20만 명의 여성이 출산을 계기로 일을 그만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이로 인한 경제 손실액은 우리 돈으로 환산할 때 연간 12조 원에 육박. -3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다이이치세이메이(第一生命)경제연구소가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출생동향 기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출산으로 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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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크리켓 영웅’ 파키스탄 총리후보에 오르다

    PTI,?총선돌풍···수십년 양당체제 종식시켜 반부패·카리스마·친이슬람, 보수적 종교관 [아시아엔=편집국] “반부패, 카리스마, 자선, 교육·의료환경 개선···” 파키스탄 총선에서 승리해 새 총리 후보가 된 테흐리크-에-인사프(PTI)의 임란 칸(66) 총재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25일(현지시간) 실시된 파키스탄 총선에서 제2야당인 테흐리크-에-인사프(PTI)는 부정부패 이미지로 점철된 여당 파키스탄 무슬림연맹(PML-N)과 지지세력 확장에 실패한 제1야당 파키스탄인민당(PPP)을 제치고 연방하원 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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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인천시 원주민 내쫓는 전면 철거방식 재개발 안한다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취임 간담회서 밝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원도심 재생담당’ 부시장을 두겠다는 박남춘 시장의 공약에 따라 인천시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을 거쳐 정무경제부시장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27일 취임한 허종식(56·전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갑 지역위원장) 정무경제부시장은 조례개정과 함께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직함으로 바뀌어 원도심 재생을 총괄하게 된다. 허 부시장은 앞서 24일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 “원주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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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 연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노회찬 의원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주일, 그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마음은 갈수록 더해간다. 길지 않은 의정활동 기간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그의 2012년 10월 21일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연설은 노회찬의 정치와 삶을 응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편집자> 다음은 연설 전문이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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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러시아인들은 왜 술을 자주, 많이 마실까?

    [아시아엔=남현호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러시아인들은 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한마디로 전통이다. 날씨가 추워 몸을 따뜻이 해야 하고, 남성들은 술로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남자다움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 이름을 딴 ‘푸틴카’와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 이름을 딴 ‘메드베데프’라는 보드카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것도 역시 그런 이유에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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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7/29] 인도네시아 롬복 지진 50여명 사상···‘팔레스타인 잔다르크’ 8달만에 석방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라오스 정부 댐사고 언론통제?···사망자 축소 의혹 -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피해 규모에 대해 라오스 당국과 언론 발표가 혼선을 빚는 가운데 라오스 정부가 피해를 과장한 가짜뉴스가 떠돌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섬. -29일 국영매체 <비엔티안 타임스>는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수해에 대해 오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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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내?슬픈 날에 오거든’ 남찬순 “길모퉁이 돌다가 우연히 마주칠지”????

    친구 내 슬픈 날에 오거든 빈 손으로 오게 꽃 한 송이도 큰 짐이고 눈물 한 방울도 내 가슴에는 돌덩이네. 친구 함께 부를 노래나 한 자락 채워 오면 어떨까 자네 한 자락 뽑으면 내 벌떡 일어나 음치 가락 양념해 주지. 내 먼저 가도 우린 한동안 그저 멀리 있어 보지 못할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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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종철아 잘 가그레이” 고문치사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 선생 별세

    [아시아엔=편집국] 1987년 1월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와 취조를 받던 만 22살 한 청년이 숨졌다.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故 박종철군. 경찰은 박군이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며 단순 쇼크사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의사의 증언으로 그가 공안당국에게 ‘물고문’을 당해 숨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박종철군을 추모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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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십일조가 성경적이라고?···교회 변화가 우선돼야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십일조는 한마디로 자기 소득의?1/10을 헌금으로 내는 것을 의미한다.?현대 사회에서 소득의 의미는 매우 복잡하다.?당연히 십일조의 정의도 복잡할 수밖에 없다.?가난한 사람에게는 십일조가 매우 클 수도 있으나 실제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액수가 작으니 십일조가??쉬울 수도 있다.?아이러니컬하게 소득이 많은 사람은?오히려?액수의 중압감이 클 수 있다.?십일조는 꼭 해야만 하는 건가? 십일조의?성경적인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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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노회찬의 ‘촌철살인’ 다시 생각해봐도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스튜디오 대표, 유머1번지 작가 역임] ‘촌철살인’. “무기를 한 수레 가득 싣고 왔다고 해서 사람을 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치도 안 되는 칼만 있어도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나대경, 중국 고사) 분위기를 뒤집어 놓거나 상대를 압도할 때 쓴 짧은 한마디를 촌철살인이라 한다. 필자는 말에 유머도 넣고 깊은 의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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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7/28] 터키 350만원이면 군면제···UAE ‘세계적 인기’ 키키댄스 금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터키 의무복무기간 단축 기여금으로 ‘운하프로젝트’? -한화 350만원 가량을 내면 병역의무를 사실상 면제하는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새 의무복무기간 단축 조처가 26일 터키의회 통과. -이에 따르면 미필자가 15,000터키리라(약 350만원)를 내면 기초군사훈련만으로 병역의무를 대신할 수 있음. 1만5천리라는 터키 월 최저임금(2030리라)의 7배가 넘는 금액. -대상자는 1994년 1월 2일 이전 출생한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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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SK와이번스 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 댐붕괴 재해에 구호의 손길을”

    [아시아엔=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전 SK와이번스 감독]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라오스에서 비보가 전해졌다. 뉴스를 접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오스 시골마을에서 큰 비가 내리고 댐이 무너져 큰 인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댐이 무너진 게 인재인지 천재인지 아직 사고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다. 많은 분들이 내 안부를 걱정하는 연락을 해오셔 먼저 안부를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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