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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일본의 연호가 새로 바뀐다

    [아시아엔=편집국] 헤세이 31년(2019년) 5월부터 황태자의 천황즉위식과 함께 일본의 연호가 새로 바뀐다. 올해의 연호는 4월까지 ‘헤세이’이지만, 5월부터 새로운 연호, 즉 천황이 바뀐 그 해의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지금의 천황이 올해 4월 30일자로 퇴위하여 5월 1일 황태자가 새로운 천황이 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최초 연호는 645년 시작된 ‘다이카’(大化)이다. 지금의 ‘헤세이’(平成)는 247번째 연호다. 옛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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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적(敵)은 혼노지(本能寺)에 있다!”

    [아시아엔=박성훈 호원대 초빙교수, 통일교육원장·통일부 정책실장·청와대 통일비서관 역임]??지난 12월 중순, 오랜만에 일본을 다녀왔다.?교토(京都)는 처음이다. 한 곳에만 머무르되 특별히 정해진 여정이 없어 발길 닿는 대로 돌아보는 자유여행이다. 천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정돈, 청결, 질서, 친절, 배려의 유전자가 이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 흐른다. 아늑한 도심의 료칸(旅館)은 과객들을 감동시키고도 남을 만큼 사근사근하고 평안하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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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판빙빙 학습효과’···中연예계 석달새 2조원 ‘자진납세’

    [아시아엔=편집국] 중국당국은 작년 판빙빙의 탈세사건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영화계 스타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방침을 밝혔다. 세무당국은 작년 10월, 고소득 연예인들이 2016년 이후 납세실적을 스스로 재점검해 누락된 세금이 있으면 2018년 말까지 “자진 납세하라”고 요구했다. 당국은 “스스로 탈세액을 납부한 연예인들을 가볍게 처벌하겠지만 기간 안에 탈세액을 자진해 신고하지 않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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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중 단둥 랑터우공항 올초부터 영업 재개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의 랑터우공항이 1월말 보수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재개해, 본격적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관광객 유치가 이 공항을 통해 활발히 이뤄질 지 주목된다. 현지 언론들은 “랴오닝성 단둥의 랑터우공항이 1월 30일부터 문을 열고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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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형선의 산중한담] 법정스님 뵈러 불일암 가니 ‘봄은 가지마다 이미 와 있네’

    “어디야? 아직 멀었어?” “…조금만 더 가면 돼요 이제 다 왔어요…” 순천 송광사 불일암 가는 길, 길가 벤치에 앉아 계시던 어머니가 온몸에 힘을 짜내듯 ‘끙’ 하고 일어서신다. 몇 걸음 걸으셨을까? 아픈 다리를 짚으며 쫓아오다 그새 또 어딘가 앉을 데를 찾고 계셨다. 아이는 아이대로 땀에 젖어 늘어지고, 아버지는 산길 초입에서 아예 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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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인도 북서부 돼지독감 확산···감염 4500명에 170명 사망

    [아시아엔=편집국]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포함해 북서부 지역에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신종플루(H1N1)가 퍼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인도 PTI통신 등 현지 언론은 “2019년 들어 인도 전역에서 4571명이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가운데 16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30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서부 라자스탄 주(州)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해 전체 환자 가운데 42%인 1911명이 이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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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IS에 제 발로 들어간 소녀 “컴백홈”에 영국 사회 수용여부 ‘격론’

    [아시아엔=편집국]?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유럽·미국 등 서방국 출신 여성들이 IS 전투원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까지 데리고 귀국을 타진해 이들 국가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IS는 2014년부터 시리아·이라크를 점령하고 각국에 무차별 참수와 폭탄테러를 일으킨 극단주의 무장단체로, 2017년 이래 국제연합군에게 거의 패퇴한 상태다. 시리아 북부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영국국적의 샤미마 베굼(19)은 여성은 최근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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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역사속 오늘 3.7 중화절·머슴날] 시인 기형도(1989)·배우 장자연 사망(2009) ·이라크-쿠웨이트 포로교환석방 합의(199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잘 가거라, 언제나 마른 손으로 악수를 청하던 그대여…누가 떠나든 죽든/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살아 있으라, 누구든 살아 있으라…”-기형도(1989년 오늘 새벽 3시반 종로 2가 부근의 극장 안에서 세상떠남) ‘비가 2-붉은 달’ 음력 2월의 다른 이름 감춘(?春)은 봄이 한창 무르익는다는 뜻. 중화절(음력 2월 1일)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날. 원래 당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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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대학 시절’ 기형도 “시를 쓰던 후배는 자신이 기관원이라고 털어놓았다”

    나무의자 밑에는 버려진 책들이 가득하였다. 은백양의 숲은 깊고 아름다웠지만 그곳에는 나뭇잎조차 무기로 사용되었다. 그 아름다운 숲에 이르면 청년들은 각오한 듯 눈을 감고 지나갔다, 돌층계 위에서 나는 플라톤을 읽었다, 그 때마다 총성이 울렸다. 목련철이 오면 친구들은 감옥과 군대로 흩어졌고 시를 쓰던 후배는 자신이 기관원이라고 털어놓았다. 존경하는 교수가 있었으나 그분은 원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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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3.1운동 100년 윤동주 시선] 남쪽하늘 “제비는 두 나래를 가지었다. 시산한 가을날” 秋日?昏? 霜?天

      남쪽 하늘 제비는 두 나래를 가지었다. 시산한 가을날―― 어머니의 젖가슴이 그리운 서리 나리는 저녁―― 어린 영은 쪽나래의 향수를 타고 남쪽 하늘에 떠돌 뿐――   南望天? 秋日?昏? 霜?天 南望天? ?念慈母 燕??佛一影小精? 只描?一抹?愁之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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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3.1운동 100주년 특집⑧] 반일(反日) 치우쳐 중국 패권주의 못 봐

    [아시아엔=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3.1운동은 그 자체로 세계사에 빛나는 독립운동이자 민주주의운동이지만 사망자 7500명, 중상 및 부상 1만6천명, 체포구금자 4만7천명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한국전쟁(6.25)을 제외한다면 근대 이후 우리 민족 전체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이었다. 1948년 대한민국의 가치와 제도를 만드는데 가장 강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점 역시 말할 것도 없다. 근대민주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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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북리뷰]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아시아엔=주영훈 <아시아엔> 인턴기자] <아시아엔>에 ‘석혜탁의 경제토크’를 연재하고 있는 석혜탁 기획위원이 두 번째 책을 냈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북스고 펴냄)가 바로 그것이다. 대기업 사원이자, 칼럼니스트, 특강 강사 등 여러 얼굴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석혜탁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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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터키 이슬람사상가 귤렌 “터키 민주주의는 왜 실패했나?”

    미국 망명 ‘히즈멧운동’ 지도자 페툴라 귤렌 ‘르몽드’ 특별기고 미국 망명중인 ‘히즈멧운동’ 지도자 페툴라 귤렌이 최근 프랑스 ‘르몽드’ 지에 특별기고를 통해 터키 민주주의의 붕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수십만명의 지식인이 체포, 투옥, 실직 등을 당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사실을 서방 언론에 폭로했다. <아시아엔>은 그의 기고문을 요약 보도한다. <편집자> 터키는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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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정상덕의 평화일기] 3월의 흙길은 너무 빨리 걷지 맙시다

    [아시아엔=정상덕 원불교 교무] 3월의 이른 아침, 제가 사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원불교 영산성지 영산원 앞마당을 슥슥~씁니다. 지난 겨울 발견하지 못했던 길모퉁이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와 있습니다. 고개를 숙여 자세히 들여다보니 모래와 돌 사이를 뚫고 나오는 생명, 차갑게 얼었던 땅을 헤집고 나온 상사화 어린 싹입니다. 빗자루를 놓고 한동안 서로 마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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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리뷰] 군상(群像)들의 광장···한트케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아시아엔=류재국 세계신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문화비평가] 페터 한트케(Peter Handke)의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임의의 광장에서 서로 비껴가면서 거니는 사람들 모습을 묘사한다.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은 무의식적이고, 무관심으로 지나가는 일상의 광장으로 보여준다. 각자의 길을 가는 그들은 말을 하지 않으며, 비언어극, 탈언어극 혹은 무언극의 형태로 그냥 지나친다. 2월 20~24일 연극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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