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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 100년 윤동주 시선] 길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길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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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3.14 화이트데이, 강을 위한 국제행동의날] 중국 시진핑 시대 개막(2013)
“또, 아프게 봄은 오는구나…가까스로 다스려온 生/충동질하고 부채질하는구나…가지마다 잎들은 돋아나…가지마다 꽃들은 봉긋 솟아나…심술 사나운 봄/여기저기 죄의 불을 놓는구나”-이재무 ‘봄이여, 잔인한 형벌이여’ 3월 14일 오늘은 화이트데이 3월 14일 오늘은 강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 1912 창덕궁 박물관 개관 1946 남북간 우편물 연락 개시(매주 1회 개성에서) 1951 한국전쟁 중 국군과 유엔군 서울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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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중국 제대로 알기] 마오쩌둥의 세가지 명언은?···”하늘의 절반은 여성”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아시아엔=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 모임] 중국과 우리나라는 지리 문화적으로 매우 가깝고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 있는데 바로 여성의 지위예요. 우리나라는 성리학에 뿌리를 둔 가치관이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합니다. 반면에 성리학의 시작이자 뿌리인 중국에서는 오히려 여성의 지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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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선운사에서’ 최영미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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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총동창회 15일 관악대상 시상식···신수정 회장 2차 담화문 “원만한 해결 위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
[아시아엔=편집국] 서울대 단과대학동창회장 협의회(이하 서단협), 서울대총동창회 정상화를 위한 동문모임, 서울대 민주동문회, 서울대 ROTC 동문회 등 4개 단체가 총동창회를 상대로 제기한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면서 신수정 총동창회장 선임무효소송을 취하, 사태 해결의 물꼬를 텄다. 또 지난해 3월 13일 사표를 제출한 박승희 사무총장의 사표가 13일 1년 만에 수리됐다. 한편 총동창회 회장 추대위원회에는 집행부와 단과대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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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구글 서버 오류 복구 완료, 지메일·구글 드라이브 접속장애 해결
[아시아엔=편집국] 구글이 한국시각 13일 오전 11시 40분 경부터 세 시간 가량 이어진 서버 오류를 복구하며 지메일·구글 드라이브의 접속장애가 해결됐다. 구글 측은 13일 오후 3시 13분 G Suite 상태 대시보드에 “Gmail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Google에서는 시스템 안정성을 가장 중시하며 시스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라는 공지글을 게시했다. 앞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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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메일·구글 드라이브, 서버 오류로 전세계 서비스 장애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아시아, 호주, 일부 남미 국가 이용들이 지메일(Gmail)과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의 서버 오류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13일 오후 2시 기준 지메일 이용자들은 메일을 보내거나 수신할 수 없으며, 구글드라이브 역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Google 서비스 성능 정보를 표시하는 ‘G Suite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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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3.1운동 100주년] 심상정 “나는 꽃이되 불꽃처럼 살겠소”···정미(丁未) 의병 여러분께
[아시아엔=심상정 정의당 대표] 작년 절찬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야겠습니다. 마지막 회, 고애신의 부탁으로 영국 기자가 찍은 의병들의 사진이 112년 전 여러분 열두 분의 모습과 겹쳐지던 그 장면…. 처음에는 번개를 맞은 듯 소름이 끼쳤고, 이내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오늘날의 저희에게는 역사 교과서 한 귀퉁이에 실린 사진으로 익숙한 여러분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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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제대로 알기] 중국 남신·여신 순위에 대다수 한국인···중국 4대 미녀는 누구?
[아시아엔=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 모임] 중국의 여러 연예 매체에서는 합동으로 매년 ‘올해의 남신’, ‘올해의 여신’ 투표를 진행합니다. 요즘은 한류 열풍 때문에 한국 연예인의 이름도 순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2014년에는 ‘올해의 남신’ 1위~4위가 모두 한국인이거나 한국에서 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은 연예인이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모 배우는 득표수가 1천만 표를 넘었다고 하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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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 39] 아랄해···물길 돌린 치수정책에 하늘도 ‘분노’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8년 5월 세계 19개 지역 수자원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구 중력장 측정 위성인 ‘중력발견 및 기후실험(GRACE)’ 위성을 이용한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의 지구촌 민물 현황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과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 그리고 인도 북부 지역과 중동 지역, 카스피해 수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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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8] 키르기스스탄과 오래된 국경문제 해결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키르기스스탄 출신 우즈벡인입니다. 우즈벡 남자하고 결혼해서 1990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살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는 남동생과 언니, 조카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사이에 인종 분쟁이 일어나 그 뒤로부터는 두 나라 사이가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건 제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노력으로 키르기스스탄과 국경문제가 해결돼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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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 100년 윤동주 시선] 별 헤는 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一?星是一段回? 一?星是一???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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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아시아 교육제도-이란] 정교일치 시아파 종주국 이란 교육체계는?
우리 조상들은?오래?전부터?“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해왔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종종 잊고 지내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에 압축돼 표현됐듯,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것은 전통사회나 현대사회나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교육과 국방은 정상적인 국가라면 어디서나 가장 중시하는 두 축입니다. 국방은 ‘오늘의 우리’를 지켜준다면,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주기 때문입니다.?<매거진N>은 아시아 각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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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아시아 교육제도-조지아] 조지아 교육은 서구화 향한 지렛대
우리 조상들은?오래?전부터?“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해왔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종종 잊고 지내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에 압축돼 표현됐듯,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것은 전통사회나 현대사회나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교육과 국방은 정상적인 국가라면 어디서나 가장 중시하는 두 축입니다. 국방은 ‘오늘의 우리’를 지켜준다면,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주기 때문입니다.?<매거진N>은 아시아 각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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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19 중국 양회] 중국 주민 “행복감 더 높아졌다”
[아시아엔=쿵더천, 왕하이린 <인민일보>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통계 공보>에서 지난 1년 중국의 신규 취업자 수는 목표치를 초과했고, 주민 소득 증가율과 GDP 성장률은 거의 같았으며, 여행?운동?영화 등 ‘행복산업’ 소비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취재에 응한 주민들은 모두 “지난해 우리의 행복감이 더 높아졌다”고 답했다. 취업은 민생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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