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와 정부기관 웹사이트 42곳에서 발생한 대규모 접속 장애가 약 32시간 만에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외무성, 조선중앙통신, 민주조선, 내나라 등 북한 국가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사이트들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일시적으로 복구됐다가 다시 끊기는 현상이 반복된 끝에 21일 오후 7시께 정상화됐으며, 22일 오후까지 안정적인 접속이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경유하는 제한된 통신망의 장애나 불안정한 전력 공급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디도스(DDoS) 공격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통일부는 이틀가량의 접속 장애가 종종 발생한다며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라자 자리스 소피아 말레이시아 왕비가 연무 피해 확산에 따라 쿠알라룸푸르와 푸트라자야의 학교에 마스크 37만 6,000장을 기부했다. 말레이시아 왕실은 쿠알라룸푸르 289개교와 푸트라자야 28개교 학생들에게 마스크가 배포되며,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지급받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야야산 라자 자리스 소피아 조호르재단, 제프리 치아재단, 왕사 울티마 등의 유관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앞서 왕비는 연무 피해가 심한 조호르 주의 학생들에게 마스크 50만 장, 말레이시아 국경통제보호청과 경찰 등 조호르 주 최일선 인력에게 30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조호르 주에서 싱가포르로 오토바이 통근하는 말레이시아 노동자들에게도 마스크 20만 장을 전달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국제중재재판소가 카자흐스탄이 북카스피해사업회사(NCOC) 컨소시엄 회원사를 상대로 제기한 200억 달러(약 26조 6,000억원) 규모의 청구액 중 약 120억 달러(약 15조 9,600억원)를 기각했다. 중재인단은 2011~2015년 기간의 분쟁에 대한 소멸시효 만료를 근거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카자흐스탄의 나머지 청구액 약 80억 달러(약 10조 6,400억원)는 유효하다. 52억 달러(약 6조 9,160억원) 규모의 환경 과징금 합의를 두고 컨소시엄 내부의 이견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 판결로 카시간 유전의 국제 파트너사로부터 대규모 금액을 회수하려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또한 카자흐스탄 정부가 수립한 외국 에너지 기업과의 생산분배계약 재협상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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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 AJA Newsbites – October 23,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