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늘의 역사·10.15] 서울대 개교(1946)·소양강댐 준공(1973)·중국 첫 유인우주선 발사(2003)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음 9월 4일) | 흰지팡이의 날·국제 농촌 여성의 날·체육의 날
“잠시 바람이 불어주면 몸을 내맡기는 것/ 가벼이 사라지는 것, 자취도 없이” -배문성 ‘저 가을 속으로’
10월 15일 오늘은 흰지팡이의 날.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과 독립적인 이동권을 알리는 날이다. 국제 농촌 여성의 날이기도 하다. 유엔은 농업과 식량안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촌 여성들의 역할을 기리기 위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1910년 인천에 근대적 상수도 공급 시작. 인천의 도시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
1911년 경원선 용산~의정부 구간 개통. 경원선은 1914년 원산까지 연결돼 한반도 중부와 동해안을 잇는 주요 철도가 됐다.
1925년 경성역 역사 준공. 현재의 옛 서울역 건물로, 식민지 시기 철도 교통망과 서울의 도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근대건축물이다.
1934년 중국공산당 중앙홍군, 국민당군의 포위망을 피해 대장정에 나섬. 장시성의 근거지에서 철수를 시작한 홍군은 중국 내륙을 가로질러 산시성으로 이동했다. 대장정의 구체적인 출발일은 부대별로 차이가 있다.
1945년 국립도서관 개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도서관을 인수해 문을 열었으며,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으로 발전했다.

1946년 국립 서울대학교 개교. 기존의 여러 관립 전문학교와 교육기관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한국 고등교육과 학술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했다.
1949년 한일통상협정 조인. 국교정상화 이전 한국과 일본의 경제교류를 규율하기 위한 협정이었다.
1953년 제3차 한일회담에서 일본 측 구보타 간이치로 대표가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파문.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주장을 펼쳐 한국 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으며, 회담이 장기간 중단됐다.
1963년 박정희,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보선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 군정에서 민정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치러진 선거였다.
1966년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종정 효봉 스님 입적(78살). 법관으로 재직하다 출가한 인물로, 한국 현대불교의 선풍 진작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71년 박정희 대통령, 서울에 위수령 발동. 대학가의 반정부 시위를 통제하기 위해 군 병력이 대학에 진입했고 학생 제적과 학생단체 해산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랐다.
1973년 소양강다목적댐 준공. 북한강 상류에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홍수 조절과 발전·용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79년 한길사, ‘해방전후사의 인식’ 제1권 발행. 해방과 분단을 바라보는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제시하면서 1980년대 대학가와 민주화운동 진영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86년 대만 집권 국민당, 계엄령 해제와 신당 창당 허용 방침 발표. 1949년 이후 이어진 장기 계엄체제를 끝내는 정치개혁의 신호탄이었다. 계엄령은 1987년 7월 공식 해제됐다.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 개막. 서울올림픽이 끝난 뒤 같은 도시에서 장애인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연계 개최가 정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1999년 국경없는의사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전쟁과 재난 현장에서 국적과 정치적 경계를 넘어 의료구호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3년 중국, 첫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 발사 성공. 우주비행사 양리웨이가 탑승해 지구 궤도를 비행했다. 중국은 소련·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독자적으로 유인우주비행에 성공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
2013년 류현진,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포스트시즌 선발승 기록. LA 다저스 소속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019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남북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무관중·무중계로 치러진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서비스 대규모 장애. 한국 사회의 디지털 서비스 집중과 데이터센터 재난 대응 문제를 드러냈다.
2024년 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 북쪽 구간 폭파. 남북 간 육로 연결을 차단하고 적대적 관계를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의 하나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