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늘의 역사·9.22·추분] 이란-이라크전쟁 발발(1980)·베이징아시안게임 개막(1990)·스리랑카 디사나야케 대통령 당선(2024)

2026년 9월 22일 화요일. 음력 8월 12일이다. 추분은 하루 뒤인 9월 23일이다. 이날은 ‘세계 차 없는 날(World Car Free Day)’이자 ‘세계 코뿔소의 날(World Rhino Day)’이다.
904년 중국 당나라의 소종이 낙양에서 군벌 주전충 세력에 의해 살해됐다. 소종은 당나라의 끝에서 두 번째 황제로, 당은 907년 멸망했다.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당시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베이징으로 진격하자 청나라 함풍제가 베이징을 떠나 열하, 지금의 청더로 피신했다. 동생 공친왕이 베이징에 남아 연합군과 협상을 맡았다.
1887년 일본의 사회복지 선구자 이시이 주지가 오카야마에서 ‘고아교육회’를 설립했다. 훗날 오카야마고아원으로 발전했다.
1937년 중국 국민당 중앙통신사가 중국공산당의 ‘국공합작 선언’을 발표했다. 이튿날 장제스가 공산당의 합법적 지위를 사실상 인정하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제2차 국공합작이 공식화됐다.
1940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당국과 일본군 대표가 하노이에서 군사협정을 체결했다. 일본군은 북부 인도차이나의 비행장 사용과 병력 주둔 등을 허용받았다.
1945년 영국군이 사이공에서 일본군에 억류됐던 프랑스군 포로 약 1400명을 석방하고 재무장시켰다. 이튿날 프랑스군이 사이공의 주요 행정시설을 장악하면서 베트남 남부에서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 복귀와 이에 맞선 저항이 본격화됐다.
1948년 대한민국에서 일제강점기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반민족행위처벌법’이 법률 제3호로 공포·시행됐다. 이 법을 근거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했다.
1948년 가자에서 ‘전팔레스타인 정부(All-Palestine Government)’가 수립됐다. 팔레스타인 전체에 대한 관할을 주장했으나 실질적 영향력은 이집트가 통제하던 가자 지역에 한정됐다.
1965년 제2차 인도·파키스탄전쟁에서 파키스탄이 유엔의 휴전 요구를 받아들였다. 인도는 하루 전 이미 휴전을 수락했다. 양측의 휴전은 22일 22시(GMT),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 발효됐다.
1971년 판문점 자유의집과 판문각을 연결하는 남북한 첫 직통전화가 개통됐다. 남북 적십자 접촉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통신선이었다.
1972년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계엄령 시행과 관련해 체포 명령과 통행금지 등 일련의 일반명령을 발령했다. 계엄 포고문은 9월 21일자로 작성됐으며 대국민 공식 발표는 23일 이뤄졌다.

1980년 이라크가 이란의 주요 공항과 공군기지를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이란-이라크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쟁은 1988년까지 이어졌다.
1985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미국·일본·서독·영국·프랑스가 달러 가치의 질서 있는 하락을 유도하기 위한 ‘플라자 합의’를 발표했다. 이후 엔화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1990년 중국 베이징에서 제11회 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중국이 처음 개최한 아시안게임으로 37개 국가·지역에서 612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54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파키스탄 페샤와르 올세인츠교회에서 두 명의 자살폭탄 공격자가 폭탄을 터뜨렸다. 이후 집계로 127명이 숨졌으며 파키스탄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한 최악의 테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2018년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에서 군사 퍼레이드 도중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2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희생자에는 혁명수비대원과 민간인이 포함됐다.
2024년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가 국가인민권력(NPP)의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를 대통령선거 당선인으로 공식 발표했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스리랑카 대통령선거 사상 처음으로 선호순위표를 반영한 추가 개표가 실시됐다.
2025년 9월 22일 슈퍼태풍 ‘라가사’(필리핀명 난도)가 필리핀 북부 카가얀주 칼라얀의 파누이탄섬에 상륙했다. 최대 지속풍속은 시속 215km에 달했으며 수도 마닐라와 여러 지역에서 학교 수업과 정부 업무가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