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극단 창작뮤지컬 ‘행사의 여왕’ 7월 10~11일 대학로 한예극장

2007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선한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과 영화, 앨범을 제작해온 희원극단(대표 하은섬)이 7월 10일(목), 11일(금) 오후 7시 신작 창작 뮤지컬 <행사의 여왕>을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구 정미소)에서 열린다.

<행사의 여왕>은 지방 축제와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무대를 누비는 ‘행사 가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작품은 스타의 화려함 뒤편에서 분투하는 이들의 꿈과 현실, 갈등과 회복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다.

“무대가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 가장 빛난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다.

희원극단은 이번 작품을 대학로 공연 이후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전국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실제 공연 무대와 극 중 장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높은 몰입감을 자아내는 이 작품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스토리와 생생한 캐릭터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극은 희원극단의 대표작 <언틸더데이>에 이은 7번째 실화 창작극이다. 극단측은 “삶의 진짜 이야기와 감정이 담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는 것이 희원극단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한 회차당 총 15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극단 대표 하은섬이 극본·연출·배우로 참여한다. 공동연출 및 배우로는 구백산이, 음악감독 및 출연은 조영태가 맡아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일본 진출을 앞둔 실력파 가수 이도하, 뛰어난 퍼포먼스의 고수민, 따뜻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문한결 등 실력 있는 출연진이 무대를 함께 채운다. 또 명진아, 김실화, 김진아, 향기, 유수민, 이주원, 이수영, 김명주, 한원경, 노진원, 장은정, 김찬형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 정보

일시: 2025년 7월 10일(목), 11일(금) 오후 7시
장소: 대학로 한예극장(구 정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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