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신앙은 ‘수단’이 아닙니다…’빼기'(-)입니다”

십계명의 제 1계명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어떤 것들도 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여러분에게 하나님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더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겉보기에 좋은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 신앙을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유학생)
– 유학생들을 돕는 크리스천 단체가 늘어나게 하시고 그들의 도움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 학업에 있어 이기적이지 않게 하시고 본국으로 돌아가 남을 위해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싱가포르)
–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목회자들이 싱가포르에 와서 신학을 배우고 있는데 선교 요충지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싱가포르의 교회가 수많은 사회 문제에 대안이 되게 하시고 교회의 번영보다 영혼의 변화를 위해 애쓰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왕하 21:1-9, 신앙은 빼기입니다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1. 시대가 변하고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은 유례없는 윤택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힘들게 수고할 것 없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2. 디지털화, 자동화,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은 모든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3. 약 10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오늘날에는 너무도 당연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수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하지만 과학기술 발전이 인간의 발전과 정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인간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하고 있는 듯 합니다.

5. 과거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인간 사회는 오히려 더 부패하고 병들고 타락했습니다.

6. 그 이유는 너무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자꾸 더하려고만 했고, 분에 넘치는 탐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7. 오늘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등장합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을 정도로 선한 왕이었지만, 아들은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을 정도로 악한 왕이었습니다.

8. 그 이유는 아버지가 버렸던 모든 우상을 다시 세웠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분에 넘치는 탐욕을 부렸습니다.

9. 성경은 이것을 죄라고 말합니다. 탐욕이 사람을 더럽게 하기 때문입니다(막 7:22). 그래서 참된 신앙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입니다.

10. 손을 펴야만 쥘 수 있고, 내가 죽어야만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채움은 비움에서 시작합니다.

11. 십계명의 제 1계명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어떤 것들도 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2.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여러분에게 하나님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더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9) 동영상

안신기

베이직교회 목사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