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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맛집 찾는 사람 비난하던 내가 변했다

    며칠 전 저녁시간 동해시의 외곽 기차길 옆 작은 중국음식점을 찾아갔다. 서울서 내려온 청년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다. 식당에서 추천하는 찹쌀탕수육과 짜장면을 주문했다. 하얀 찹쌀옷을 입고 잘 튀겨진 고기에 야채가 가득 섞여 있었다. 아삭거리면서 적당한 저항감이 있고 새콤달콤한 맛이었다. 짜장면도 기존의 틀을 벗어난 것 같았다. 양파와 야채를 볶지 않고 채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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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난이 배추의 전설’ 김영환 지사, 이번엔 ‘괴산 43톤 괴물’ 가마솥 어떻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김영환 충북지사, 괴산의 43.5톤 가마솥에 이런 사과문을 붙이겠다고 한다. 전설의 못난이 배추에 이어 도시농부 동원한 고추, 깻잎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도지사다운 추진력이다.  충북 괴산에는 43.5톤의 초대형 가마솥이 있다. 가마솥은 괴산군이 군민 화합을 위한다는 취지로 성금 등 5억6000여 만원을 들여 지었다. 2005년 7월 완공해 1년여 사용하다 취사용으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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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예수님의 순종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 예수님께서 날 위해 행하신 일을 깊이 생각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정치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기는 위정자들 되게 하소서 – 인생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행위보다 받은 은혜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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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자꾸 공허하고 허기지는 이유

    아모스 8장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만성탈수’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체내에 부족한 건 물인데 정작 몸은 갈증을 느끼지 못하고 허기로 착각을 해서 물이 아닌 다른 것을 자꾸 섭취함으로 몸에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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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400년전 선비가 보내온 메시지

    낡은 책 속에서 우연히 400년 전 한 선비의 수필을 보았다. ‘유쾌한 한때’라는 제목으로 서른세 가지의 즐거움을 나열했다. 고매한 선비답게 봄날 저녁 로맨틱한 친구들과 술잔을 나누는 것이라든가, 서재 앞에 파초를 심고 비 멎은 후 아름다운 햇빛이 쨍쨍 내려쬐고 나무들이 목욕을 한듯 싱싱한 걸 보고 좋아했다. 그는 겨울밤 고요한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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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박영준 칼럼] 사랑하는 자와 이용하는 자

    노판사 특강과 홍범도 흉상, 그리고 육사 교가 지하철을 타고 매일 동호대교를 건넌다. 떠오르는 햇빛에 눈이 부셔 매번 한강 하류가 보이는 좌석에 앉는다. 하지만, 오늘은 한강 상류를 바라보고 앉는다. 저 멀리 서울숲을 끼고 중랑천이 한강으로 유유히 흘러들어온다. 평소 SNS를 통해 꾸준히 교감하는 한 판사님이 계신다. 임기를 140여 일 남겨두고 제2의 모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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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아름다운 인연’…군산남초등 최정중 감독

    2018년 인천 동막초등학교로 재능기부 가서 알게 된 최정중 감독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계속 연락하며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다. 후배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을 선배로서 많이 배우고 있다. 한달 전 최정중 감독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인천 동막초등학교 감독생활을 접고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가 지난 2월 중순부터 군산남초등학교 지휘봉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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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휴식과 일’의 조화, 젊은이들만의 특권 아니다

    내가 사는 동해바닷가에는 서울에서 내려와 독특한 삶을 사는 젊은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사진을 찍는 남편과 글을 쓰는 아내가 전 세계를 흐르다가 동해에 정착했다. 그들은 작은 서점을 하면서 살고 있다. 가게 안에서 남편은 향기로운 커피를 만들고, 아내는 실로 책을 꿰매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나가다가 그들 부부의 책방을 보면 삶에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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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돈 잘 쓰는 법

    실버타운의 80대 부부가 밥을 먹으면서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은행에서 우리 돈을 컨설팅해주는 사람이 그러는데 이제부터 돈을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 부부는 일생 개미같이 일만 하고 살아온 사람들 같았다. 최소한의 생활비만 사용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받은 월급을 저축해 왔던 것 같다. 그 부부는 자식도 없다. 나의 경우도 비슷한 것 같다. 가난한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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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후유증①] 자살 급증…2023년 상반기 6936명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코로나19 이후 무기력과 우울감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자살 사망자 수는 6936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 976명, 2월 1049명, 3월 1249명, 4월 1154명, 5월 1279명, 6월 1229명 등이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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