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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장기표…”변절자라고? 그의 헌신 길이 남을 것”

    재야 운동가 장기표 선생이 79세로 오늘 삶을 마감했다. 평생 그의 소신대로 살아간 분이다. 7년 전 우연히 조우했을 때, 해맑은 웃음을 띄었었는데. 1988년 12월 공주교도소에서 출소할 때, 동지인 김근태 선생이 마중갔던 장면이 기억나 한 장 올려 본다. 재야의 두 별이 사라진 우리나라는 구심점이 없는 혼돈의 시대 같다. 일부는 변절자라고 욕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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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길고양이들의 안식처 ‘포구식당’

    어제(9월 21일) 이곳 동해엔 가을을 예고하는 비가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렸다. 바다가 보이는 유리창에 가득 매달린 물방울들이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주룩주룩 흘러내리고 있다. 흥건하게 물에 젖은 해안로를 이따금씩 차들이 달리고 있다. 방안에는 잔잔하고 묵직한 첼로 연주가 너울을 일으키면서 퍼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고즈넉하고 평안한 느낌이 든다. 바닷가에 와서 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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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민주화운동가’ 장기표씨 별세, 누가 실천으로 계승할까?”…국회의원 특권폐지 앞장

    재야 운동권 대부…전태일 분신 계기 민주화·노동운동 투신 제도권 정치 입문엔 실패…만년 국회의원 특권폐지 앞장     [아시아엔=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기표 원장은 담낭암 투병 끝에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입원 중이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7월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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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하나님의 ‘위시 리스트’···정의·사랑·겸손·동행

    미가 6장 선물을 잘 하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쪽만 기분이 좋은 선물도 있습니다. 선물을 사다 바쳐야 하는 경우입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거나, 거절하기 어려운 관계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압박이 있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받는 쪽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받아서 기분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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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작지만 따뜻한 시골교회

    인천에서 뱃길로 한 시간 떨어져 있는 육도라는 작은 섬에 간 적이 있다. 몇 가구 안 되는 주민이 살고 있는 그곳에도 작은 시골교회가 있었다. 일요일 저녁 예배 시간이었다. 예배당으로 갔다. 얇은 유리가 끼어진 알미늄 샷슈 문 앞콘크리트 바닥에 비닐 슬리퍼 세 개가 놓여있었다. 조심스럽에 문을 열었다. 나이 든 할머니 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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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교황은 과연 대만을 방문할 수 있을까?

    [아시아엔=허영섭 언론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 생일을 석달 앞둔 고령에도 무려 열이틀 간에 걸친 해외 사목(司牧)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2일 로마를 출발해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 등 아시아 및 태평양 4개국 방문을 마치고 13일 무사히 바티칸으로 귀환한 것이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서 45번째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더욱이 최대 8시간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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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제4회 경기 윷놀이 한마당’ 9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제4회경기윷놀이한마당이 9월 28일(토)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디. 참가 신청은 링크(https://bit.ly/)에서 하면 되며 행사 홈페이지(http://ggyunnori.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469-3354.  한편 주최측은 행사를 앞두고 윷놀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1. 윷놀이가 재미있는 이유 윷놀이는 수천 년을 지나 현대까지 맥을 이어온 놀이다. 윷놀이가 이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준비가 없어도 쉽게 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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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매일 내려오는 연습

    오바댜 1장 오바댜서는 에돔에 관한 경고입니다. 에돔은 원래 이스라엘과 한 배에서 나온 형제이지만, 두 민족은 서로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목생활을 하다가 이집트로 들어간 뒤, 그곳에서 430년간 노예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에서는 세일산 근처에 정착하고 제대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종살이를 하는 동안 에돔은 강력한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왕정을 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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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하나님을 우선하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나 자신보다 하나님이 늘 우선임을 삶으로 증거하는 성도 되길 소망합니다. -먼저 자신을 주신 하나님께 마땅히 전부를 아끼지 않는 성도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아동 학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학대 예방 교육 방안이 마련되게 하소서.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와 성인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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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병(病)도 그분이 보내는 메시지”

    느릿느릿 걸으면서 오후의 해파랑길을 산책하고 있을 때였다. 옆에서 쇳소리가 나는 거센 숨소리가 다가오는 것 같았다. 돌아보니까 커다란 안경을 쓴 아이가 지쳐 보이는 얼굴로 내게 물었다. “할아버지, 여기서 감추사까지 걸어서 얼마나 걸려요?” 감추사는 파도가 들이치는 검은 바위 위에 세워진 동해안의 외딴곳에 있는 절이었다. 천년 전 백화병에 걸린 신라의 공주가 와서 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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