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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섭 칼럼] 20년 만에 서울에 등장한 대만 사절단
지난 1992년 단교의 앙금으로 내내 서먹서먹했던 대만과의 관계가 모처럼 풀어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만 정부가 정식으로 사절단을 파견했다. 중국의 항의에 따라 대만 대표단의 취임식장 입장을 거절하기도 했던 지난번의 안절부절 못하던 사례에 비해서는 양국 관계가 몇 걸음이나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대만 사절단은 왕진핑(王金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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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박현찬 연재소설] 살아가는 방법-49회 “코끼리 생각”
며칠 동안 새벽마다 비가 내렸다. 먼 산 계곡에서는 물이 쏟아져 흐르고 숙소 가까이 오솔길은 온통 안개에 잠겨 있었다. 나무들은 소리 없이 비에 젖어들 뿐 초록빛으로 뒤덮인 열대의 숲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길가에는 건기가 곧 시작될 것을 알리는 듯 푸릇푸릇한 대나무 싹이 여기저기 돋아나고 있었다. 무성한 잡초와 썩은 나뭇가지로 뒤덮인 개울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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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KTV 여론조사] 당신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매주 여론조사를 통해 생생한 국민들의 현장여론을 전달하고 있는 <시대공감Q>, 이번 회에서는 ‘버킷리스트와 우리의 삶’ 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각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과 항목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대공감Q> 설문조사는 KTV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 미터에 의뢰해 전국 10대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 휴대전화와 집전화로 동시에 진행되며 표집오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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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괴물
헌법은 최고규범이다. 법률은 헌법의 범위 내에서 재개정될 수 있다. 2012년 5월2일 소위 ‘국회선진화법’이란 것이 만들어졌다. 다수당이라도 의석수가 180석(재적의원 5분의 3)에 미치지 못하면 법안 강행처리를 불가능하게 만든 국회법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이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가부동수인 경우에는 부결된 것으로 본다”는 헌법 제49조 범위 내에 있는 것인지는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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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여성 사회주의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출생
1971년 북아일랜드 독립시위 1971년 3월5일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시민들이 유조차와 버스에 불을 지르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 과격 시위가 계속되자 영국군이 출동, 대치 끝에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다. 3년 전인 1969년부터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 영국에 대한 테러활동을 시작하면서 영국과 북아일랜드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심화됐다. 벨파스트 시위 이듬해인 1972년 1월30일에는 영국군의 발포로 14명이 사망하는 이른바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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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86세 할아버지와 서른살 손자의 筆談
요즘 샘골 레져 농원에 야외활동 워크숖 강좌를 개설하려고 자료를 작성중이어서 이번 주는 나의 손자와 주고받은 메일 일부를 보냅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메일로 글을 주고받으면서 제 자신이 배울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는 기회에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아무나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없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우고 느낀 것을 제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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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중국이 박근혜 주목하는 이유···“자식 양육은 국가대사”
3류 국가에서나 안철수처럼?갑자기 튀어나와 대통령?나서 박근혜 대통령이 삼일절 기념사를 하면서 시종 ‘저는….’ 하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감회에 젖었다. 그에 비해 박정희 대통령은 시종 ‘나는…으로 연설을 했다. ‘나는…’ 은 ’꼭 ‘짐(朕)은…’ 으로 들렸다. 박정희는 ‘朕’을 쓰면서 기분은 좋았을지 모르나 듣는 국민들은 거북했던 기억이 난다. 영국여왕은 자신을 가리켜 WE라고 하나 이는 동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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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효 칼럼] 일본에 빼앗긴 문화재와 민족감정
일본서 훔친 고려시대 문화재 어떻게 해야할까 일본정부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국 절도단이 일본에서 훔쳐 반입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일본 반환을 잠정 중단하라는 한국 법원의 결정과 관련해 “국제법에 따라 문화재 반환 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교경로를 통해서 반환을 요청할 것”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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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봄이구나! 난징 쉬안우 호수에 매화 활짝
해마다 첫사랑의 애틋함으로 / 제일 먼저 매화 끝에 피어나는 나의 봄 / 눈 속에 묻어두었던 이별의 슬픔도 / 문득 새가 되어 날아오네 / 꽃나무 앞에 서면 / 갈 곳 없는 바람도 따스하여라 <이해인의 매화 앞에서>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칩은 24절기의 하나이며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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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중국서도 일자리 찾기는 바늘구멍 통과하기
중국에서도 취업난, 특히 고학력 중심의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合爾濱)에서 3일 취업박람회가 열렸다.이날 취업박람회서 2만80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94.1%, 대졸자 90.3%, 대학원 졸업자 86.6%로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난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응시자 수는 2008년 1천40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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