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③ 재미로 하는 가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소문을 듣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면서도 주변은 자잘한 소문으로 차있다.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직장의 한 귀퉁이에서나 술집에서 듣게 된다. 집안에서도 소문이 날아다닌다. 매일 소문을 듣는다. 그런데도 포만감 느끼지 못한다. 기갈 들린 듯이 특정인의 신변잡사를 재미있게 묘사하여 전하는 가십에 흥미 갖는다. 친해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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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광동제약 故최수부 회장 “아들아, ‘최씨고집’ 이어 세계 일류회사로 키워주렴”

    지난 7월24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한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최씨고집’ ‘뚝심경영’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는 생전 “나는 한눈 팔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왔다. 천천히 여문 기업이 10년, 50년, 100년 후에도 살아남는다”고 했다. 고 최수부 회장이 아들인 광동제약 최성원(44) 사장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그의 오비추어리를 작성했다. <편집자> 사랑하는 아들, 성원아! 내 갑작스런 죽음에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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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사회개혁운동은 먼나라 얘기일 뿐

    필리핀 서민층들에게는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주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 필자가 18년 전에 조그마한 사무실 겸 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생활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내 방 청소, 내 옷 빨래 및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식사 준비만 담당하는 가정부를 직원의 소개로 채용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한국의 중학교)를 다 마치지 못하고 시골에서 올라온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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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반공포로 석방

    1953년 6월 18일 자정 엄청난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이 2만6930명의 반공포로를 석방한 것이다. 면도를 하고 있던 처칠이 놀라 턱을 칼로 베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세계는 진동하였다. 이승만의 결단은 세계의 정치를 읽고 있던 탁월한 안목에 기반하고 있었다. 그는 조지워싱턴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배우고 프린스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당시 한미 양국을 통틀어 최고의 인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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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② “재미보다는 공포가 잘 퍼져”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믿게 만드는 신용성(信用性,? believability)이 소문 쾌속유통의 첫째 요건이다. 두 번째는 공포? 불안? 안심? 재미? 학자들의 연구로는 공포소문(恐怖所聞)이 제일 많았다. 불안을 야기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그 소문이 진짜라고 믿는 정도가 높았으며 잘 전달되었다. 인적 요인으로서는 심리상태가 불안한 사람이 그럴듯한 소문을 들으면 주위 사람에게 잘 전파한다. 그리고 공포감과 불안감을 자극하는 내용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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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루키] 미래의 외교부장관 최호준 군

    19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서 최우수상 받아? 최근?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호준(서울대 자유전공학부 2년)군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만났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교육자료로 만드는 일을 돕고 있었다. 최군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운이 좋았다”며 겸손해 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1위원회에서 모의 유엔에 첫 출전한 2학년 학생이 수상하기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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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베트남 주석에 “인권 개선하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인권 상황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상 주석과 정상회담하고 나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각국이 표현의 자유나 종교의 자유, 집회의 자유와 같은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두 정상)는 베트남이 그동안 이룬 진전과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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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동남아행’…경제외교·중국견제

    말레이시아와 정상회담…중국 겨냥 “일방적 행동 자제해야”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대승을 이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경제외교와 중국 견제를 테마로 해외순방을 재개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전용기 편으로 동남아 3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의 첫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나집 라작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해양진출 강화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과 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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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리위안차오…中, 한반도 비핵화 강조

    중, 대화·협상 통한 문제 해결 강조…6자회담 재개 추진 김영남에는 도발행위 감행 자제 간접 촉구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 겸 공산당 정치국원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났다. 리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분명한 입장을 김 제1위원장에게 전했다. 리 부주석은 “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으로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평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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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니지 야권 지도자 총격 피살…정국혼란

    튀니스에서 수천명 반정부 시위 튀니지 야권 지도자인 무함마드 브라흐미(58)가 25일(현지시간) 수도 튀니스에서 총격을 받고 살해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이 보도했다. 유력한 야당 지도자를 겨냥한 암살 사건이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벌어지면서 튀니지의 정국 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흐미는 이날 오전 11시께 튀니스 자택 주변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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