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필리핀 변호사 이야기
변호사들은 한국과 달리 대부분이 상류층이 아니라 중산층이다. 법과대학 졸업자들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고, 8개의 시험과목 중 어느 한 과목이라도 100점 만점에 50 이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전체 평균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면 응시 인원에 상관없이 전원 합격이 되며 변호사 면허를 받는다. 필리핀에는 현재 생존해있는 변호사들이 약 4만명 정도라 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아시아 ‘준비 안 된 노령화’ 심각
아시아가 늙어가고 있다.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가 대표적인 노령화 국가다. 2012년 말 기준 아시아 전체 인구의 11%인 4억5000만 명이 60세 이상이다. 지금 추세대로면 2050년에는 60세 이상이 전체의 24%인 12억 명이 될 전망이다. 같은 시기 북미의 60세 이상 예상 비율 27%, 유럽의 34%에 못지 않게 된다. 문제는 서구와 달리 아시아…
더 읽기 » -
동아시아
[동북아 신뢰퍼즐] 정주영이 ‘소’ 몰고가듯 삼성이 ‘컴퓨터’ 보낸다면?
아시아기자협회 포럼 “신뢰는 ‘이념’ 아닌 ‘관계’로 풀어야” 평화와 신뢰는 어떤 관계일까? 아시아 평화와 대북정책, 그리고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는 언론재단포럼이 지난 11월20일 서울 종로구 중소기업 옴부즈만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시아기자협회(AJA)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엔(The AsiaN)>과 <매거진 N> 필진을 중심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평화와 아시아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현정부의 통일정책인…
더 읽기 » -
동아시아
‘사상계’ 2014년 봄 복간한다···장준하 장남 호권씨 밝혀
1970년 ‘오적’ 게재로 폐간 44년 만에” 이승만 박정희 정부의 독재에 맞서다 1970년 9월29일 강제폐간된 <사상계>가 2014년 3월 복간된다. 1953년 4월 장준하 선생과 백낙준 전 연세대 총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간한 <사상계>는 월간종합교양지로 이승만과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며 양심세력을 대변해 오다 1970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 강제 폐간됐다. 복간을 준비중인 고 장준하 선생…
더 읽기 » -
사회
-
동아시아
[박선무의 진료실] 번역작업
일본의 내과의사 가카우치 요시유키씨가 저술한 책, 몸 구조와 병을 아는 사전을 의뢰 받았던 날이 한참이나 되짚어 봐야 하는 시간이 지나갔다. 세월이 빠른 것인지, 내 기억이 마치 어제 밤늦게까지 번안된 자료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던 생각이 아직도 새록새록한 것을 보니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는 것이 쉬운 듯하면서도, 재주만큼 나오지 않거나 생각대로…
더 읽기 » -
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여행] 아제르바이잔 ‘다디방크’ 수도원
곧 이어 거드가 나에게 싸로의 부인이 국제적십자사에서 일하는데 이곳 어려운 환경의 몇 아이들을 선정하여 도움을 국제적십자사에 청했는데 제대로 된 답변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도울 방법이 없겠냐며 묻기에 부인 얼굴을 보며 “아이들 상태가 어떤지 좀 들어 보자구” 묻는 순간 싸로가 “네 도움은 필요 없어! 우리 자체적으로 해결할 거야” 하며 부인을 막아섰다. 이제…
더 읽기 » -
동아시아
[Books] 나는 말랄라입니다: 교육운동에 나선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 크리스티나 램 공저ㅣ리틀 브라운 앤 컴퍼니ㅣ2013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 영국 언론인 크리스티나 램의 도움을 받았다. 말랄라는 최근 유엔에서 어린이 교육권에 대해 연설했고,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책은 말랄라 자신뿐 아니라 아버지 지아우딘의 이야기도 담겼다. 말라라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롤모델인 지아우딘은 탈레반의 위협 속에 양성평등 학교 운영에…
더 읽기 »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인도 여행 중 시인 류시화가 깨달은 것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한자어로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한다. 남송(南宋)의 대신 장구성(張九成)은 강직하고 충성심이 강한 인물이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힘써 일했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았다. 궁궐 내에서 권력투쟁이나 일삼고 암암리에 농간을 부리는 소인배들을 몹시 미워했다. 늘 바른 말을 했다. 그러다가 실권을 쥐고 있던 간신 진회(秦檜)에게 반대했다는 이유로 조정에서 쫓겨나 남안군(南安郡)으로 유배되었다, 몸은 멀리…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신비의 눈속에 서서
16일 새벽 2시. 꿈속까지 실어가고 싶은 상고대 눈길을 걸었다. 신비의 눈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을 고향에 섰다. 다시 한 번 아름다움의 마력과 늙음의 매력에 고개 숙인다. 나는 내 목적지가 집이 아니란 것을…. 이별을 고하며 바보처럼 집으로 왔다. 바람이여, 상고대여! 그대 품속에서 이슬로 얼고 푼다. 순백의 꽃핀가지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너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