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잊혀진 노동자시인 박영근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노동자 시인 박영근, 그는 1958년 전북 부안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힘든 삶을 살다가 2006년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 속에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그때 시인의 나이 불과 47세 때였다. 구로공단 노동자가 되어 노동자의 눈으로 사물과 세상을 보는 특별한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81년 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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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1.7·입동] 한글학자 주시경 출생(1876)·시진핑-마잉주 중국-대만 첫 정상회담(2015)·러시아혁명 발발(19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화들짝 붉히는 낯익은 얼굴…노오랗게 흘기는 그 고운 눈빛/가을 산 어스름 숲속…붉게 물든 단풍 속을 호올로 간다…찬 서리 내려/산은 불현듯 침묵을 걷고/화려하게 천자만홍/터뜨리는데…어느덧 하얗게 센 반백의/귀머거리/아직도 봄 꿈꾸는 반백의/철딱서니”-오세영 ‘단풍 숲속을 가며’ 1856(조선 철종 7) 추사 김정희 세상 떠남 1876(조선 고종 13) 한글학자 주시경 태어남 1978 한미연합사령부 발족(사령관 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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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천기·지기·인기’···이재명 vs 윤석열 누구 ‘기’가 더 셀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금요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선출되면서 이제 여당의 이재명 후보와 야당의 윤석열 후보가 본게임에 돌입하게 됐다. 오늘은 어떤 사람이 대권을 잡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옛날 중국에서는 ‘천기·지기·인기’(天氣·地氣·人氣) 이 세 가지 기(氣)를 습득한 자가 제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중국 한나라 때 사상가인 왕충(王充)은 “천지가 기(氣)를 합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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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얀센접종자 돌파감염 10만명 당 266.5명···추가접종 서둘러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필자는 6일 아내와 함께 코로나 면역 효과 강화를 위한 추가 접종을 했다. 1차접종을 지난 5월 28일, 2차 접종은 6월 18일에 맞은 후 약 5개월 후에 이번에 ‘부스터샷’(Booster Shot)을 맞은 것이다. 추가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다. 1차와 2차 접종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맞았지만, 추가 접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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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미국인, UC버클리보다 포모나 칼리지를 더 선호하는 까닭

    클레어몬트 컨소시엄 대학, 미국 최고의 LAC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국민일보 편집국장 역임] 필자는 종종 학부모 대상 강의를 할 때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또한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한다. 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려는 부모들을 상담하다 보면 미국 대학과 미국 대학시스템 그리고 미국 대학입시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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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11/7] “이라크 총리 겨냥 드론 암살 시도”

    1. ‘전력난’ 중국, 일일 석탄생산량 연간 최고치 기록 – 전력난에 시달리는 중국이 석탄생산량 확대에 나서면서 일일 생산량이 연간 최고치를 찍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를 인용해 6일 보도. 전날 발개위는 지난 4일 일일 석탄생산량이 1천188만t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3일의 1천120만t보다 많은 것이라고 밝혔음. – 발개위는 “현재의 생산 증가 흐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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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책산책] 김창수 시인의 교단 40년 자기비평 ‘선생님,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아시아엔=김세라 ‘내일을여는책’ 기획실장] “선생으로 살면서 선생을 찾아온 세월.” 최근 <선생님,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를 낸 저자 김창수 시인은 학창 시절 한번도 선생을 꿈꿔본 적 없다고 한다. 저자는 ‘어쩌다 보니’ 보육원 야학 선생이 되어 이후 40년을 선생으로 살아왔다고 했다. 그의 말마따나 ‘고달프지만 황홀하고도 신나고 행복한’ 그 여정은 참선생을 찾아가는 순탄치 않은 길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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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대상입니다”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비교와 경쟁의식, 피해의식 속에서 깊숙이 각인된 상처로 인해 어두워지고 답답해진 인간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축복의 근원을 찾아내십시오. 그게 바로 내 영혼이 살 길입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뿐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대상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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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년 10월 하노이②] 베트남 ‘에그커피’와 ‘모터사이클’

    [아시아엔=최병효 주노르웨이대사, LA총영사 역임] 메트로폴 카페에 앉아 커피 메뉴를 보니 에그커피(Egg Coffee)라는 이름이 보였다. 60-70년대에 한국에서 다방에 아침에 가면 보던 달걀노른자가 둥둥 떠다니던 모닝커피와 같은 것일까 궁금해 주문했다. 9천원으로 한국의 1/3수준인 월남 물가로서는 매우 비쌌다. 호텔 숙박비 350달러에 비해서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였다. 월남식 에그커피는 우리의 모닝커피처럼 달걀노른자가 들어갔으나 설탕과 연유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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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최도선의 시와 달빛③] 개화···”툭 치면 확 터지는 봉숭아 씨앗처럼”

    그대가 불러주면 꽃이 되고 싶었다 툭 치면 확 터지는 봉숭아 씨앗처럼 까르르 까르르 쏟아지는 봄날이고 싶었다 ♣ 이 작품에 살을 붙이는 것은 참 군말이 될 뿐이다. 이렇게 짧은 단수에 모든 것이 함축될 때 시조의 참맛이라고 본다. 모든 것의 탄생이 개화 아니겠는가? 얼마 전 인터넷에 한 생명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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