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아이가 바라는 것, 부모가 신경 쓰는 것

    *로마서 8-10장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만 응답해주신다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어쩌다 한 번 부모가 사주는 맛있는 케익에 마음이 기울어져 있을지 모르지만, 부모는 하루 세끼 챙기는데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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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장애인 문제해결 ‘2제’···’교육 통한 정보격차 해소’·’중증장애인 재택근무로 고용확대’

    [아시아엔=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정보통신 영역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에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라는 말이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격차가 커진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기술 발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특별한 기능들이 없다면 오히려 사회적 역차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런 일들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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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여류:시가 있는 풍경] ‘빈숲의 노래2-깊은 가을’

    그대는 떠나고 나는 머문다. 한 대의 향을 피우고 그대를 생각한다. 창밖으로 가을이 저물고 있다. 세상을 향해 길 위에 나선 그대 오늘 저녁 머물 곳은 어디인가. 나의 몸은 집에 매여 있고 그대의 몸은 길 위에 있다. 존재를 위해 지은 집에서 내 존재는 소유 당하고 붙잡는 길 위에서 그대는 새롭게 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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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만추 경의중앙선에서 만난 ‘금수강산’

    만추 늦가을 풍경이 한창이다. 북악산과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서 서울을 바라본 한 외국인은 숨이 막힌다는(breathtaking) 한마디로 집약했다. 그는 한국에 매료되어 지방 사립대학교 총장으로 근무하다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일본에서도 오래 있어 부인이 일본인이었다. 서울 인근을 지나는 경의중앙선은 용문산을 지난다. 도중에 운길산이 있는데 형제를 많이 죽여 회한에 젖은 방원이 새벽에 빗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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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시아엔 창간 11주년-축시] ‘계절을 검증하지 않듯’ 이송우

    질문을 통해 신뢰도를 밝히고자 하는 건 측정 도구를 만들기 위함이다 당신이 일관성 없는 대답을 한다면 그건 믿을 수 없다는 얘기 그때 그때 하루 하루 살아내기 급급할 때 크론바흐 알파값*을 뽑아본다 그리워서 그리웠다 계절을 검증하지 않듯 통계 측정 도구를 쓰지 않는 나 신뢰도 계수가 필요 없는 당신 *크론바흐 알파 계수(Cronbach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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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배운 자, 가진 자가 용기 갖고 책임 다해야” 천고법치문화상 권성 전 헌재재판관 수상 소감

    송종의 전 법제처장, 사재 털어 올해 6회째 고 윤성근 판사 두 아들이 대리 수상 9일 저녁 서울 포스코 본사 빌딩 4층 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6회 천고법치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故 윤성근 판사와 권성 전 헌재 재판관, 신영무 전 대한변협회장이었다.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의 축사는 압권이었다. 조재연 전 법원행정처장의 건배 축사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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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오늘 분신 52주기, 2022년 노동자들 처지는?

    52년 전 오늘(1970년 11월 13일) 서울 청계 6가 평화시장에서 젊은 노동자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불살랐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입니다. 대구에서 봉제공의 아들로 태어난 전태일은 생계를 위해 열두 살 어린 나이에 날품팔이를 시작했습니다. 그 뒤 서울로 올라와 평화시장에서 미싱사 보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태일은 함께 일하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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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선과 악의 경계선

    *로마서 4-7장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바울이 누굽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려 함에는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순전하고 열정있는 사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안에 악이 함께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은 전쟁터인데, 죄의 법이 늘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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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바울은 어떻게 바리새인과 서기관 음해에도 살아남았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복음의 여정입니다. 복음의 언약 안에서 복음의 여정 안에 있는 나는 그리스도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었으므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언젠가는 선을 이루는 날이 오게 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로마서 8장 28절) 그러므로 기도를 통해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십시다. 내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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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시와 음악]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ㅡ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신경림(1936~ ) 시집, ‘農舞’, 창비,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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