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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⑦] 황금종려상, 프랑스 트리에 감독 ‘아나토미 오브 어 폴’
프랑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황금종려상을 안으며, 올 76회 칸영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27일 마쳤다. 7명의 여성 감독 중 토드 헤인즈의 <메이 디셈버>와 나란히 칸 데일리《스크린》 평균 평점 3점을 받으며 “유력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고, “<흥미의 영역>에도 주연을 맡은 산드라 휠러의 여우주연상과 최강의 짜임새를 자랑하는 각본상 수상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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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는 성경
에스더 4장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소개되지만, 벌어지는 사건들에 하나님이 개입하셨다는 설명도 없습니다. 다니엘서에는 우상을 섬기던 이방 국가의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장면이 나오지만 에스더서에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2,500년 전, 페르시아 왕국의 왕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 그저 사극 드라마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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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삶이 곤고할 때 찾는 사도 바울의 서신
삶이 곤고한 이유는 내 지체 속에 거하는 죄 때문이라고 사도바울은 설명하였습니다. 내 몸에서 행하는 존재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과거를 들추어내어 죄의식과 모멸감에 빠지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죄의 권세를 깨뜨리지 아니하면 질병 가난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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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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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⑥] 제76회 황금종려상 주인공은?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이제 몇 시간 후면 76회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단편 포함 총 7편이 초대받은 한국영화 중에는 경쟁작이 없어 국내 영화팬 및 저널의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금종려상을 포함한 이번 수상 결과는 ‘칸의 미래’는 말할 것 없고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 나아가 세계 영화계 흐름에 크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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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 변호사의 ‘정보기관을 위한 변론’
1979년 12월, 수도군단 사령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군사반란이 있었다. 44년 전 일이다. 반란군인 공수부대가 군단사령부 작전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걸 묵인하면 반란에 동조한 것이 되고 막으면 교전상태에 돌입하는 순간이었다. 사령관은 자리에 없었다. 초급장교로 반란군이냐, 정부군이냐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었다. 우리 부대는 반란군이 됐다. 예하 사단의 연대가 여의도의 방송국을 점령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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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시·부처님오신날] ‘문제적 사나이’ 홍사성
사랑도 집착도 허망한 줄 깨닫고 괴롭고 힘든 생로병사 사슬에서 벗어났다 사람들이 받드는 헛신을 부정하고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제도를 반대했다 탐욕 분노 미망 그 반대쪽 길만 가리키며 길에서 길을 말하다 길에서 죽었다 이 역대급 문제적 사나이 별명은 ‘여래 응공 정변지 무상사 불 세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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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진석 칼럼] 부처님 오신 날···경청이 중요한 이유
자신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 사람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절에 갈 때마다 듣는 말이 있다. “상(相)을 짓지 말라.” “성불(成佛)하십시오.” 여기서 ‘상’은 마음속에 스스로 지은 틀이다. 보통은 누구나 이 틀을 통해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도 대부분은 이 틀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상을 짓지 말라’는 자신만의 틀로 세상과 관계하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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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감사의 말이 끊이지 않는 삶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내 삶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내가 서 있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진정한 사랑을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 교회와 가정이 되게 하소서 -젊은이들에게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남을 향한 정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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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우근 칼럼] 홈리스와 하우스리스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즈먼(David Riesman)은 현대인의 심리적 특징을 ‘고독한 군중'(The Lonely Crowd)이라고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사실상 단절된 인간관계(Alone with Everyone) 즉 ‘군중 속의 고독’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군중 속의 고독보다 더 슬픈 고독이 있다. ‘가정 속의 고독’이다. 가족 간의 유대와 신뢰가 깨어진 가정파탄이야말로 가장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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