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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23 여름영화 대해부②] ‘밀수’…김혜수가 한국영화 또 살린다
2023 여름 대목 첫 번째 한국영화인 <밀수>는 ‘장르 영화 키드’로 영화계에 뛰어든 류승완 감독의 장기가 효과적으로 구현된, 복고풍의 웰-메이드 오락 영화다. 그러면서도 류승완 영화 특유의 한국사회를 향한 일말의 풍자?비판 역시 놓치지 않는 미덕도 겸비한 수작이다. 문제적인 너무나도 문제적인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부터 최근작 <모가디슈>에 이르기까지, 그는 늘 사회성을 겸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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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영천 고려인마을②] 지역특화형 비자 유형2(동포가족) 사업, 이대로 좋은가?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영천을 떠나는 고려인이 행정센터를 찾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유형2(동포가족) 사업의 성과는? 법무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산업, 대학, 일자리 현황 등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있어 새로운 이민정책의 전 단계로 사업 수행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관 단체의 주목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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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홋가이도 박명윤 가족여행②] 내년 여름에도 온가족 또 다시
홋카이도는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 주요 섬 즉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시코쿠(四國), 규슈(九州) 가운데 하나로 일본 북단에 있는 큰 섬이다. 북해도는 지방에 있는 도(道)이며, 도청 소재지는 삿포로시(市)이다. 북위 41-45도 사이에 위치한 홋카이도 면적은 우리나라 면적(100,410km2)의 약 80%에 달한다. 한편 인구는 일본 전체 인구의 4% 정도인 약 520만명에 불과해, 인구밀도(61.3명/km2)가 낮다. 기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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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만수 칼럼] 발로 현장 뛰는 허구연 KBO총재
필자는 지난 해와 올해 KBO 총재 어드바이저(Adviser)를 맡아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올해도 현장을 발로 뛰는 총재답게 자동차 이동거리가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 허구연 총재가 작년에 새롭게 KBO 사령탑에 부임하자 주위에서는 많은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껏 야구인 출신 총재는 처음이었고, 정치인·경제인도 아닌 야구인 출신이 과연 한국프로야구를 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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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영수·이만세와 함께 하는 김재화의 ‘대통령의 유머’
김재화 유머작가가 9월 4일 ‘대통령의 유머’ 북콘서트를 연다.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씨와 이만세씨의 개그가 기다려지는 자리다. 김재화 작가가 쓴 <대통령의 유머>에 실린 추천글 두개를 골랐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국민을 대할 때나 외교 행사, 기타 정치활동을 할 때 어떤 유머를 구사했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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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강렬의 시선] 꽁보리밥의 추억
나는 요즘 쌀을 한톨도 넣지 않은 꽁보리밥을 자주 먹고 있다. 하얀 쌀밥 보다 풍미가 있다. 식은 꽁보리밥 한 덩어리를 그릇에 담은 뒤 고추장에 열무김치를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떨어트리면 어릴적 배고팠을 때 먹던 잊을 수 없는 맛이 입안에 감돈다.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다. 나의 유년시절이었던 1960년대 보리밥은 가난의 상징이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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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지혜로운 권리행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내 생각을 넘어 하나님 뜻대로 이끌림 받는 인생되게 하소서 -주어진 권리를 복음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미디어와 문화·예술의 영역에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소서 -우울증·공황장애·조현병 등 심적·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회복의 손길이 경험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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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자신까지 속이는 거짓선지자
예레미야 29장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9:9) 두 종류의 거짓 선지자가 있습니다. 남을 속이는 거짓선지자와 자신을 속이는 거짓선지자입니다. 남을 속이는 쪽은 자신의 말이 적어도 거짓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자신을 속이는 쪽은 거짓을 말하면서도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 쪽은 가짜 티가 나는 반면 후자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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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고’ 좇기보다 ‘최선’ 다하는 ‘품격’
“사람은 품격(品格)과 품위(品位)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품격이란 무엇일까? 사람의 품성(品性)과 인격(人格)을 품격이라 한다. 사람이 저속한 말을 자주 사용하면 품격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사람은 품위를 지키고 품격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한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하고, 사람다움 그것이 바로 품격이다.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그런데 꽃이 싱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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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상익의 시선] 길고양이와 강아지 삼형제
어둠이 짙은 산자락 굽은 길을 돌아서 실버타운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헤드라이트 불빛에 길고양이가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동시에 의연해 보이기도 한다. 어떤 고양이는 인간에게 귀여움을 받고 잘 먹고 잘 사는데 그 들고양이는 태어나서 혼자 세상의 시간과 공간을 견뎌내는 것이다. 한번은 가죽만 남은 바짝 마른 고양이를 봤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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