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초롱’, 에너지는 ‘초록’…에기평, 아이디어 공모
중·고·대학생 1인당 최고 8개까지…기존 출품작도 재응모 가능
“미래를 향한 에너지 상상력, 융합을 꿈꾸다! 에너지의 심장을 뛰게 하라! 지금 당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원장 안남성, 에기평)이 오는 11월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2 대한민국 에너지 R&D 성과전시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려 마련한 공모전의 슬로건이다.
공모전은 중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포스터, 사진,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홍보안 등 4개 부분에 1인(팀)당 2개씩 총 8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상금은 최대 70만원이다.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나 청정에너지, 에너지 효율증대 등에 관심 있는 13~18세 학생들이 응모 대상이다. ‘성과전시회의 슬로건을 참신하게 표현한 포스터’나 ‘그린에너지 기술을 대중적으로 알기 쉽게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학(원)생은 ‘그린에너지 핵심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도 이번에 다시 응모할 수 있다.
모든 수상자 및 우수 참여자에게는 11월8일 성과전시회 때 지식경제부 장관과 에기평 원장이 수상하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자의 작품은 성과전시회장에 전시된다.
에기평은 국가에너지연구개발(R&D)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이끄는 준(準)정부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이다. 에기평은 이번 성과전시회에서 지난 2011년 선정한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에 나온 15가지 청정에너지 기술의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전 응모 마감은 오는 24일까지, 응모는 성과전시회 홈페이지(www.e-rndkorea.net)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