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

[한 주를 여는 신문] 광복절 연휴 끝자락, 대한민국은 어디로 향하나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강원 속초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17일은 광복절 대체공휴일이자 사흘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합뉴스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치·사회·경제·국제·지역·문화·스포츠·인물 가운데 오늘의 흐름을 읽고 기록할 만한 기사를 골랐습니다. 아시아엔 편집국이 AI의 도움을 받아 원문을 확인하고 분석·종합했습니다. <편집자>

민주당 오늘 새 대표 선출…김민석, 권리당원 누적 선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전날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46.66%를 얻어 정청래 후보 46.28%를 0.38%포인트 차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7.05%였다. 김 후보는 호남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누적 선두를 유지했다. 집권여당 새 지도부가 대통령실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고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새 대표의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출처: 조선일보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김정은과 관계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도록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한미훈련에 강하게 반발해온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이 직접 훈련 축소 지시 사실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향후 북미 관계와 한미 안보협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출처: MBC

미·이란 ‘60일 협상시한’ 종료…압박과 버티기의 경제전으로
미국과 이란의 60일 협상시한이 뚜렷한 합의 없이 끝났다. 연합뉴스는 양측이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핵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태세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해협 문제가 얽혀 있어 중동을 넘어 국제 에너지·물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장관 긴급 방미…3500억달러 투자 놓고 미국 압박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한미 관세협상에서 2000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와 1500억달러 규모 조선 투자를 포함한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패키지에 합의했다. 동아일보는 미국이 투자 이행이 늦어질 경우 관세율을 다시 높일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으며 정부는 투자사업의 상업적 합리성을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출처: 동아일보

7만3000가구 신규 택지 다음 달 윤곽…서울 그린벨트도 후보
정부가 8·13 주택공급 대책에서 예고한 7만3000가구 규모 추가 공공택지 공급을 추진하면서 서울 개발제한구역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국토교통부가 남은 7만3000가구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주변, 송파구 방이동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녹지 보전을 이유로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 간 조율 결과가 수도권 주택 공급정책의 주요 변수가 됐다. 출처: 서울신문

거제 시간당 100㎜ ‘물폭탄’…주민 대피령
17일 새벽 경남 거제에 시간당 1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으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요청이 내려졌다. 서정천과 수월천 등이 범람하면서 도로와 마을 일부가 물에 잠겼고 문동저수지에도 월류 위험이 발생했다. 전남광주에서도 주택 침수 등 14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극한호우의 위험성을 다시 보여줬다. 출처: SBS

“젠슨 황과 발전기 사업”…2700억원 사기 수사 뒤 간판 바꿔 또 다단계
한국일보는 2700억원 규모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업체 관계자들이 간판을 바꿔 다시 다단계 방식의 영업을 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새 사업에서는 수소 발전기 등을 내세우고 엔비디아 젠슨 황 등을 거론하며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층 등이 새로운 투자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과 함께 대규모 사기 수사 과정에서 유사 사업의 재등장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출처: 한국일보

호남 반도체클러스터 6GW 전력 확보 추진…‘값싼 전기’가 관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일보는 2029년부터 약 3GW의 전력을 공급하고 이후 6GW 이상으로 늘리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해 전력 공급 능력이 기업 유치의 핵심 조건이다. 단순한 공급량 확보를 넘어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전기요금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지적됐다. 출처: 전남일보

6000년 그리스 해양문명, 인천 바다에 닿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6000년에 걸친 그리스 해양문명을 보여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기원전 4세기 아테네 군함의 충각을 비롯해 고대 그리스의 항해와 전쟁, 민주주의와 일상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소개된다. 살라미스 해전의 영웅 테미스토클레스의 이름이 적힌 도편도 전시된다. 바다를 매개로 형성된 문명의 역사를 항구도시 인천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출처: 동아일보

만해 한용운의 여러 얼굴…승려·독립운동가·문인 한자리에
만해 한용운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도 눈길을 끈다. 전시는 청년, 애국자, 선객, 문사, 독립지사 등 9개 장으로 나눠 만해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한다. <님의 침묵>의 시인으로만 익숙한 한용운을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사상가로 함께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복 81주년을 맞은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출처: 조선일보

여성 선수 ‘신체 근접촬영’ 막는다…대한육상연맹 지침 논의
대한육상연맹이 여성 운동선수의 신체를 성적 대상으로 소비하는 촬영을 제한하기 위한 영상 제작 지침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연맹이 유럽육상연맹과 유럽방송연맹의 ‘성적 대상화 방지 중계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기와 관계없는 특정 신체 부위 장시간 클로즈업이나 선수의 뒤·아래쪽에서 촬영하는 방식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스포츠 보도와 중계에서도 선수의 인권과 존엄을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는지를 묻는 기사다. 출처: 경향신문

아시안게임 D-30…한국, 종합 2위 탈환 도전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약 1000명 규모 선수단을 꾸려 종합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야구는 대회 5연패, 남자축구는 4연패를 노린다. 야구 대표팀은 대만·홍콩·태국과 조별리그를 치르고 남자축구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스포츠의 세대교체와 경쟁력을 확인할 무대이기도 하다. 출처: 연합뉴스

<낙동강> 조명희,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
일제강점기 문학인이자 독립운동가인 포석 조명희가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됐다. 조명희는 소설 <낙동강> 등을 통해 식민지 현실과 민중의 삶을 작품에 담았으며 이후 소련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광복절 직후 그의 삶과 문학을 다시 조명한다는 점에서 오늘의 인물 기록으로 남길 만하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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