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주말] 공감 일으키는 광고카피

신문에서 종종 눈에 띄고 호소력 있는 광고를 볼 수 있다. 소비자의 구매로 연결시켜야 하는 상품광고와, 독자들을 설득시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의견광고 모두 그렇다. 제작자가 온갖 머리를 짜내 만든 산물이 바로 광고이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4일자 7면의 ‘전면광고’는 상품광고도, 의견광고도 아니다. 이렇게 시작된다. “한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신의가 무엇인지 아는 사나이가 있었습니다.(중략) 강금원. 그의 이름은 강금원이지만, 우리는 그를 의리로 기억합니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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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기자 winwin0625@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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