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미디어 나눔 버스’, 7년간 방송꿈나무 2만명 만나

<사진=GS리테일>

17년부터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학생 등 대상 방송 산업 이해 돕는 미디어 나눔 버스 시작
23년까지 7년간 전국 2만 명 학생 등에게 방송 체험 제공, 유튜브 영향 방송 관심 높아져
“홈쇼핑 채널 GS샵 통해 방송 산업 참여하는 일원으로 방송 산업 발전 위한 책임감 가져”

GS리테일이 미디어 취약 계층에게 방송 체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나눔 버스’가 7년간 2만 명이 넘는 방송 꿈나무를 만났다.

미디어 나눔 버스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찾아가 방송 관련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GS리테일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7년 4억 원을 기부해 5톤 트럭을 개조한 미디어 나눔 버스를 제작했으며 매년 약 4천만 원 안팎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미디어 나눔 버스는 지난해까지 7년간 전국을 누볐으며 특히 학생들에게 뉴스 진행, 애니메이션 더빙, 크로마키 영상 제작 등 체험교육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기에는 경북 울릉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등 방송 체험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와 SNS 플랫폼 영향으로 방송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에는 수도권 학교나 도서관, 복지시설 등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21(금)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이하 고대부중)’를 찾았다. 이날 고대부중 1, 2학년 학생 30명은 미디어 나눔 버스 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더빙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일반 마이크와 다른 더빙 마이크를 보며 신기해했고, 조를 나눠서 더빙하면 외부에서는 기다리는 친구들이 더빙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워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추후 기회가 된다면 뉴스 진행과 같은 체험도 하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송창범 고대부중 교장은 “방송 체험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로 체험 중 하나로 신청자가 너무 많아 모두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미디어 나눔 버스처럼 기업들이 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허남준 GS리테일 사업지원부문장은 “홈쇼핑 채널 GS샵을 통해 방송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원으로서 방송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미디어 나눔 버스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미래 방송 산업의 주역들이 될 학생들을 위해 미디어 나눔 버스를 지속 전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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