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문재인 “언론은 ‘선수’가 아니라 ‘심판'”

[동아일보] “문재인, 靑서 대주주 앞에 두고 금감원에 전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003년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및 당시 청와대 관계자와 함께 만난 자리에서 금융감독원 담당 국장에게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완화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건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달 문 고문을 극비리에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문 고문의 전화가 청탁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는 최근 수사에서 문 고문이 2003년 7월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할 때 청와대 집무실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과 양길승 당시 대통령제1부속실장을 함께 만나 유병태 당시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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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고문은 이와 관련 트위터로 “저는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하여 검찰로부터 어떤 혐의를 받거나 수사, 내사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허위사실로 명예훼손한 새누리당 이종혁 전 의원을 고소하고, 고소인측 참고인조사 받은 사실 뿐”이라며 “거꾸로 저를 피의자로 다룬 동아일보는 정말 대단한 신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문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주장한 후 “피고소인 이종혁 전의원이 기소되냐 마냐 하는 사건에서, 동아일보는 그는 오간 데 없고, 제가 오히려 피의자로 조사받았고, 청탁사실 있지만 대가성 없어 무혐의 처분될 방침이라고 썼네요”라며 “참으로 대단한 왜곡능력이죠? 동아일보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아일보에게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라며 “특정 정당 특정 후보 도우미역할 하지 말고,공정한 언론역할 하시기 바랍니다. 언론은 심판이어야지 선수가 되려 해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의 진실게임 여부에 따라 한 쪽은 큰 상처를 입을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 고문이 트위터에 쓴 표현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언론은 심판이어야지 선수가 되려 해서는 안됩니다”라는 문구입니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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