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2024년 시무식 개최, 대학 발전방향 제시

<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는 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교직원 신년인사, 전지용 총장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지용 총장은 신년사에서 대학 구성원들에게 대학의 발전방향으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첫째는 ‘HYBRID 캠퍼스의 완성’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과 시스템 완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자율권을 보장함으로써 교육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학기 구분없이 강좌가 개설되고 수업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는 ‘기술기반의 산학협력’이다.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 및 산업체와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교육부가 표명한 첨단 신기술(6T) 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셋째는 ‘구체적으로 배려하는 국제화’다. 외국인 유학생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국제화를 위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외국인이 대학에 입학해서 행복한 경험을 하고 만족도를 높여가는 배려와 국제화를 통해 경복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지용 총장은 “100년 대학의 특성은 전통과 역사, 학문적 엄격함, 강력한 네트워크, 명성과 인지도, 우수한 졸업생 등 5가지가 중요하다”며 “경복대 모든 구성원들의 단합과 힘찬 화이팅으로 100년 대학을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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