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국제교육포럼’ 개최

<사진=서울시교육청>

학교에서 길을 찾다: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맺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신상열)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이 11월 23일(목), 24(금) 양일간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중구 소파로 소재)에서 개최된다.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은 국내외 교육정책가, 교원, 교육학자 등 교육관련 종사자 및 학생, 일반시민까지 연인원 500여명이 함께 모여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은 ‘학교에서 길을 찾다: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대주제로 하고 세션별 세부 주제를 ‘상처와 회복’, ‘나와의 소통’, ‘안전지대’, ‘긍정적 행동지원’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호주, 미국, 영국 등 3개국 4명의 국외 연사를 포함한 총 20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조 강연, 주제 강의, 사례 발표, 토론으로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11월 23일(목)은 Philip Riley 교수(호주 디킨대학교)의 ’건강한 관계 육성하기: 교육 분야에서의 애착 이론에 대한 이해‘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학교 공동체의 관계성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미국의 Ross W. Greene 교수 △김현수 교수(명지병원)가 주제강의를 하며, 주정흔 교육연구정보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2일차인 11월 24일(금)은 호주 Philip Riley 교수, △호주 Wilma Culton PSM 교장, △영국 Angela Sen 심리치료사 △박상현 연구위원(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이 주제강의를 하며, △문수정(서울남부초 교사) △엄익환(경문고 교사)가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박희진 교수(계명대)의 진행으로 조희연 교육감과 강연자, 교사가 함께 토론하며 서울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외 연사 발표 시에는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사전에 참가 신청한 현장 참석자 연인원 500여명 뿐만아니라 서울교육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종료 후에는 영상 편집본을 서울교육쌤TV(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하여 포럼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국제교육포럼이 다양성이 존중되면서도 학생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에 대한 통찰로 이어질 것이다.” 라고 말하며 “우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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