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말레이시아 현지서 ESG 경영 강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 협약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OCI홀딩스 성광현 전무, 퍼카타 사라왁 이사장 Tan Sri Aziz(탄 스리 아지즈), 그린 제너레이션 대표 Puan Sri Ashima(푸안 스리 아쉬마) <사진=OCI홀딩스>

OCI홀딩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장애인 학교 및 사회적 기업과 업무 협약 체결
현지 지적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사회 내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 예정
장애인 플로리스트의 시범 교육 및 성장 스토리 공유… 현지 장애인 학생들에 큰 호응

OCI홀딩스(회장 이우현)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장애인 교육 및 친환경 활동 강화에 나서며 현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OCIM Sdn. Bhd.)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학교명: PERKATA Sarawak, 퍼카타 사라왁) 및 현지 사회적 기업인 ‘Green Generation(이하, 그린 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하고,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린 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과 함께 현지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에 소속된 장애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시범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교육과 함께 진행된 강연에서 그는 장애인이라는 한계를 넘어 플로리스트라는 전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해 현지 장애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최대 거점지로 사라왁주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공장(OCIM)에서는 연간 35,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OCIM에는 현재 78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업의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한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 활동인 ‘Solar School Project(이하, 쏠라스쿨 프로젝트)’를 현지 교육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내 학교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쏠라스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한 기술교육 및 현지인 고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개발 체계를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것” 이라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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