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2023 FW 론칭 “가을 패션에 더워진 기후 담았다”
‘지구 열대화’ 기후에 맞게 착용감 가벼우면서 가을 분위기 연출 가능한 FW 아이템 제안
날씨, 기온에 따라 아우터로 단독 착용하거나 이너 또는 베스트로 연출 쉽게 활용도 높여
“무더운 날씨, 심리적 계절 변화 반영, 고물가 감안 최고 소재를 클래식한 디자인에 담아”
GS샵이 18일(금)부터 모르간, 쏘울, 아뜰리에 마졸리 등 단독 전개 중인 패션 브랜드의 가을 상품을 본격 론칭하며 FW 시즌 공략에 나선다.
올해 가을 패션의 키워드는 ‘기후’다. GS샵은 이른 무더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시대가 언급될 정도로 무더워진 기후 변화에 맞춰 이번 FW에는 가볍게 착용하면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18일(금) 오후 9시 40분에 첫 선을 보일 ‘모르간 스퀘어넥 니트’다. 가을 니트지만 소매 기장을 반팔로 디자인해 늦여름과 초가을 단독으로 입을 수 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재킷 속 이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9일(토) 오전 9시 30분 ‘더 컬렉션’ 프로그램에서는 김재현 디자이너의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은 ‘아뜰리에 마졸리 울블렌드 어텀 니트 탑’과 프리미엄 소재만을 고집하는 브랜드 ‘쏘울’의 ‘메리노울 100 하이넥 카디건’을 방송한다.
‘아뜰리에 마졸리 울블렌드 어텀 니트 탑’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올드머니룩 트렌드를 김재현 디자이너의 노하우로 완성한 아이템이다. 롤링 엣지로 변주를 준 넥 라인과 어깨를 덮는 사이드라인으로 고급스러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팔을 드러내 단독으로도, 베스트로도 착용 가능하다.
‘쏘울 하이넥 카디건’은 프리미엄 소재 브랜드의 대명사답게 호주산 메리노울 100%를 사용했다. 디자인은 오버핏이나 크롭이 아닌 55사이즈 기준 58cm 정핏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두껍지 않아 풀오버 단독으로 활용하다가 간절기에 단추를 풀러 카디건으로 착용할 수 있고 목 끝까지 단추를 달아 추운 날씨에는 하이넥으로도 연출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박정은 GS샵 오운브랜드팀장은 “무더워진 날씨와 심리적인 계절 변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소재와 디자인에 신경을 썼고, 고물가에 둔화된 소비심리를 감안해 최고의 소재를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준비했다”면서 “여러 벌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한 벌로 여러 벌을 산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활용도에 세심하게 신경 쓴 만큼 스마트한 소비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