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 재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예산을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을 통해 7억 9천여만원을 확보하여, 5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참여수당 지급을 재개한다.
교육참여수당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 등록 청소년(만9세 ~ 만18세) 중 출석요건(주2회 출석기준 60%이상 월5회) 출석을 충족한 청소년에게 학령기 기준 초등학교 단계 월 10만원, 중학교 단계 월 15만원, 고등학교 단계 월 20만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참여수당은 교통비, 식비, 교재구입, 시험응시료, 진로탐색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비 등에 사용된다. 또한 수당 지출 후 보고서 제출을 통해 수당 사용 내역에 관하여 1:1 컨설팅을 받으며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환수 및 교육참여수당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
교육참여수당 지급 규모는 2019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내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간 지급이 정지되었던 1~3월 기간 중 프로그램 출석요건을 충족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교육참여수당을 소급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다만, 소급되는 교육참여수당은 50%씩 분할 지급하여 교육참여수당을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 외에도 소외없고 끊임없는 교육을 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진로·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지속 및 학업복귀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