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충현교회 김창인 원로목사의 ‘회개’
<중앙일보> <경향신문> <조선일보>는 15일자 사설에서 충현교회 김창인(96)원로목사의 ‘교회세습 회개’를 다뤘다. 김 원로목사는 지난 12일 한 모임에서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준 것은 내 생애 최대 실수”라며 공개 사죄했다. 전국 6만여 교회중 80% 이상이 헌금으로 교회를 운영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신도 수만명의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 세습이 입길에 오르는 있는 현실. 교계원로의 뒤늦은 반성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중앙일보>는 이날 스포츠면에서 지난해 경기 조작으로 그라운드 떠난 박현준 전 LG 선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그날 3만명을 속였어요 못합니다, 야구”. 박현준은 “오후 3시부터 숨어다니며 술만 먹었어요. 막노동을 하더라도 야구는 못합니다”라고 절규했다고 인터뷰를 피하던 그를 이틀에 걸쳐 취재한 기자는 썼다.
이상기 기자 winwin0625@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