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취임 “다양성 존중 공존교육, 더 질 높은 서울교육”
제22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제3기 임기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1일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서울 최초 3선 교육감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원과 각계각층의 인사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존 교육, 더 질 높은 서울교육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취임영상, 학교 밖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취임영상을 통해 서울교육가족의 희망과 염원을 담은 희망 메시지와 함께 지난 8년에 대한 성찰, 서울교육의 새로운 비전, 다짐과 약속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더 질 높은 서울교육,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존의 교육을 통한 공존의 사회”를 강조하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경험으로 교육 불평등에 맞설 것인데 그 시작은 기초학력, 기본학력을 보장하고 학습 중간층을 회복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더 질 높은 수업’, ‘더 질 높은 돌봄’, ‘더 질 높은 방과후학교’, ‘더 질 높은 급식’ 등을 실현하며 서울교육이 학생들의 지덕체,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종합적인 대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교육공동체와 서울 시민의 소망과 열망을 실현해야 하는 교육적 소명과 책무가 저에게 있다. 어깨가 무겁지만, 저의 마지막 임기에 오직 학생, 오직 교육만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모든 땀과 눈물, 열정을 교육에 쏟을 것이다. 서울교육의 새로운 여정에 서울교육공동체를 비롯해 모든 시민이 다시 한번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