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소맥러 위한 모디슈머 주류 ‘갓생폭탄맥주’ 출시

<사진=GS리테일>

GS25 MZ직원 모임 ‘갓생기획’, 소맥 최적 비율 ‘소주1/3잔+맥주1/2잔’과 유사한 맛 구현
갓생폭탄맥주, 알코올 도수 6.0으로 애주가들이 부드러운 소맥을 간편하게 즐기기에 제격

# 32세 직장인 강유나씨는 퇴근길에 GS25에 들러 폭탄맥주 2캔을 집어 들었다.

강씨는 이따금 편의점에서 소주 1병과 페트 맥주 1병을 사서 소맥(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술)을 홈술로 즐겼는데, 소맥 제조가 귀찮기도 하고 먹다 남는 술은 버리기도 했다.

강씨는 앞으로 간단히 소맥을 즐기고 싶을 때 GS25에서 폭탄맥주를 구매하기로 했다.

소맥 애주가들을 위한 알코올 도수 6.0도의 모디슈머 캔맥주 상품이 나왔다.

편의점 GS25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이달 25일부터 전국 GS25에서 갓생폭탄맥주를 선보인다.

갓생폭탄맥주는 각종 SNS에서 소맥 제조 최적의 레시피로 알려진 ‘소주 1/3잔 + 맥주 1/2잔’ 비율의 맛을 잘 구현한 모디슈머(modisumer: 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 맥주다

갓생폭탄맥주는 GS25의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들만의 이른바, ‘인생템’을 기획하고 싶다는 취지로 모여 출범한 ‘갓생기획 프로젝트’가 기획했다.

알코올 도수는 6.0도이고 초록색 맥주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현돼 소맥의 정체성도 재미있게 잘 살렸다.

GS25는 소맥 폭탄주가 직장 상사가 만들어 주는 ‘회식 전용 술’의 이미지에서 애주가들이 즐겁게 술자리를 시작하는 ‘즐기는 술’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홈술족들이 부드러운 소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갓생폭탄맥주를 선보였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한국의 대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소맥 콘셉트의 주류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이 모여 기획했다”며 “재미까지 더한 모디슈머 맥주를 통해 코로나로 다소 위축된 일상의 즐거움을 애주가들이 특별한 소비 경험으로 극복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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