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키다리샘’ 사업 확대
교과전담 교사가 학생의 학습·정서 직접 지원…학생의 자신감 형성 기여
6인 이하 소규모 맞춤형 지도…1,760여 명 교사, 6,500여 명 학생 참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규태)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에 교사가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 보충?보정지도 활동을 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확대하여 1,322팀, 총 1,765명의 교사를 ‘2022 키다리샘’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에서 현장 교사가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사의 기초학력 보장 활동을 지원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2022년도에는 확대하여 운영한다.
‘기초학력 키다리샘’은 초등학교 담임 및 교과 선생님이 정서 및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6명 이하 소규모 집단의 맞춤형 지도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의 성공을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4월에 공모 과정을 통해 ‘키다리샘’을 선정하였으며, 336교의 키다리샘은 6,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및 심리·정서 지원 활동한다. ‘키다리샘 ’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기중 방과후, 토?일요일(휴일), 방학 기간에 소그룹으로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전년도 ‘키다리샘’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에서는 학생의 학습뿐 아니라 정서, 심리까지도 보듬어 줄 수 있어서 단지 ‘학업 성취 도달을 넘어 학습 자신감까지’을 키워줄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히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