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졸업 배미선 씨, ‘2021 청주국제액팅어워즈’ 뮤지컬부문 대상 수상

<사진=경복대학교>

배미선(공연예술학과 2016학번)씨는 ‘공연을 사랑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다.

그는 어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 공연 예술을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극, 소리극, 마당극, 퍼포먼스극, 영화, 드라마까지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음악을 워낙 사랑해 음악이 중심인 뮤지컬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와 가장 하고 싶은 분야다.

그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한 나이가 23세라 약간은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다. 그 만큼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목말라했고, 그래서 더 각오도 열정도 남달랐다. 그 목마름을 피부에 와닿게 해 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배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 곳이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배미선 씨는 학창시절 가장 행복했던 것은 많이 부딪혀 볼 수 있게 해 준 점으로 각종 공연을 피부로 직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다. 학년에 상관없이 다양한 기회로 공연에 참여해 보았고 다양한 공연 장르에서 다양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경험이 배우로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대학 4년이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고 열정적인 날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런 경험들이 대학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나왔을 때 바로 실행하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 작품인 ‘좁은 문’으로 데뷔를 했다.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데뷔를 했지만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꿈을 신나게 걸어가고 있다.

배미선 씨는 2014년 입학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마치고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 지난 9월 연기예술의 소통과 확장을 위해 개최된 ‘2021 청주국제액팅어워즈’에서 뮤지컬부문 개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학과의 자랑으로 학생이 원하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 지지해주고 들어주는 다양한 시스템과 그런 열정적인 마음이 넘치는 교수들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어려움을 알고 먼저 다가와 주고 끈끈한 보이지 않는 힘들이 모여 꿈을 꾸게 하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곳이다. 학생들의 고민을 끊임없이 바라봐주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실현시켜주는 곳이 경복대라고 회상했다.

또한 좋은 친구들, 선후배들도 많이 만났다. 작품을 통해 늘 소통하고 함께 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의 공연을 봐주고 부딪치고 싸워도 보고 응원해주고 피드백도 주며 끈끈한 정을 쌓아 사회에 나와서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에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에서 배우상 수상, 2018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도 땄다.

그는 나에게 경복대란 ‘가장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함께 해 준 친구’라며 말을 맺었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현장에서 인정받는 무대연기자 양성을 목표로 연극, 뮤지컬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학교공연 외에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공연에 출연해 현장 데뷔까지 할 수 있는 공연예술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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