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관내 12교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8월 2일(월)부터 관내 12교를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는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하여 학생의 취약요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인공지능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 및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탈북학생의 언어?문화적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하여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력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탈북 학생의 경우 중도입국자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튜터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 12교(초 5교, 중 1교, 고 4교, 각종 2교) 중에서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7교,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교는 5교이다. 이 학교들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AI) 튜터를 구비하고, 다문화 특별학급 수업 시간, 방과후 수업, 학생별 자기주도 학습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인공지능(AI) 튜터에는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경우가 없어서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에 적합한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색하였다.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가 교사의 코칭과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하여 개별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개별화 교육을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수) ~ 12월 3일(금)에 개최 예정인 ‘미래교육 수업나눔 콘서트’에서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의 운영 성과를 관내 학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 운영 사례를 향후 좀 더 많은 학교로 확산하여 백만 서울 학생을 위한 백만 개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