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에서 만나는 가을의 향기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테판’ 레스토랑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여 신선한 식재료로 가을을 닮은 신메뉴를 9월 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완도산 곰피미역을 덮어 조리한 완도산 전복은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미역의 짠 기와 향이 그대로 전복에 스며들어 풍미가 뛰어나고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는 ‘테판’의 시그니처 조리 기법이다. 이번 가을 메뉴에는 이렇게 조리된 전복과 더불어, 가을에 잘 어울리는 쌉싸름한 녹차 면에 전복 내장과 간장을 베이스로 한 크림소스와 성게알을 얹어 카르보나라 스타일의 한식 파스타를 완성한다. 전복 내장과 간장 그리고 크림이 생각 외로 무척 조화롭고 향긋해 마치 서늘해진 아침 공기에 따뜻한 이불에서 나오기 싫어지는 포근한 맛이다.

테판은 재료의 신선함을 중요시하여 살아있는 캐나다산 랍스터를 산지 직송으로 배송받아 요리에 사용한다. 이번 가을 메뉴로 테판에 새로 추가된 재료인 랍스터는 쫄깃한 육질에 버터와 간장으로 불맛과 감칠맛이 더해진다. 같이 곁들이는 소스로는 진한 향이 압도적인 다랑어 소스와 랍스터 껍질과 알 그리고 내장으로 만든 비스큐, 10대 슈퍼 푸드인 퀴노아, 국내산 메밀 씨로 만든 해산물 맛이 묵직하게 살아있는 소스가 같이 플레이팅 되어 나온다. 이 메뉴의 재료들은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은 잘 살리되 서로 절묘하게 융화되어 가을을 닮은 무게 있는 맛의 어울림 경험할 수 있다.

‘테판’의 시그니처 메뉴인 파피요트는 가을을 맞이하여 부야베스 스타일로 재탄생한다. 강원도 동해에서 어획된 대구로 만든 부야베스 파피요트는, 12시간 이상 끓여낸 닭•채소 육수와 함께 24시간 동안 각종 향신료와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대구살 그리고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함께 끓여 만드는 메뉴이다. 오랜 정성으로 끓여져 곰탕같이 깊은 육수와 단백질이 풍부한 대구살 그리고 각종 해산물 등이 만나 각 재료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풍부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 부야베스 파피요트는 마치 담백한 매운탕에 고소한 버터를 넣어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울적해진 기분을 달래주는 맛이다.

그 외에도, 실한 장어가 올라간 은행 솥 밥, 꽈리고추구이와 가을 채소 장아찌를 곁들인 한우1+ 안심구이, 사과와 와사비 퓨레, 들기름 간장 소스가 어우러진 제주 흑돼지 안심구이, 그리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왕새우, 캐러멜라이즈드 무화과 등 가을 향기 가득한 메뉴들로 환상의 미식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계절처럼 진한 여운을 남기는 테판의 가을 메뉴는 9월 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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