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기획부터 시공까지” 순천시 민간전문가 제도 워크숍 개최

<사진=순천시청>

순천시(시장 허석)는 올 하반기부터 공공건축 및 도시 관련 정책의 유기적 연계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부터 시공까지 민간전문가의 종합적인 자문을 받는다.

순천시는 지난 21일에 ‘건축기본법’에서 정한 민간전문가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건축가 6명을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주시 총괄건축가로 활동 중인 신춘규 건축사가 민간전문가 제도운영 사례와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환경 전문가 전남대 이민석 교수를 초청하여 순천시가 2007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운영 중인 순천시 건축정책기본계획 재정비를 앞두고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을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하는 내용의 강의와 함께 활기찬 논의가 이루어 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범위를 정부지침보다 폭넓게 운영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왔고, 이 제도를 통해 우리지역 도시 경관과 건축 문화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2020년에 ‘순천시 건축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 전남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민간전문가 제도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800만원을 확보하는 한편, 중앙대 최윤경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하고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등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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