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은 강화하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
“ESG경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 창출하고 투명한 소통 강화할 것”
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대성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GS리테일 측은 “안전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 환경을 만들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핵심 사업의 투명한 재무 정보와 윤리·정도 경영을 기본 가치로 한 환경 경영(E),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등의 비재무적 정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GS리테일은 친환경 소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종의 친환경 분야를 기업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환경 경영(E)을 위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PB생수를 출시했고, 의류업체 블랙야크와 PB생수 페트병을 의류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자원 선순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전국 점포에서 전개하며 매년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나서고 있다.
사회책임 경영(S)으로는 자체상표(PB) ‘유어스’를 중소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화했으며,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 활동에 나섰다. GS리테일 임직원과 경영주로 구성된 전국 70여개의 봉사단체 ‘GS나누미’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투명한 지배구조(G)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출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의결권 기회를 확대하는 등 선진화된 방식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재무 정보는 국제 회계 기준이 적용됐으며, 비재무 정보는 보고서의 국제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작성된 후 한국기업인증원을 통한 제3자 검증을 마쳤다. 디지털로 발간돼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최충묵 GS리테일 ESG 담당 부장은 “ESG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첫 발간하며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가는 한편 이를 투명하게 공유해 고객,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