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본격화

<사진=공주시청>

부여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LG유플러스 등과 업무협약 체결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와 부여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LG유플러스 등 4개 기관은 지난 1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에 의해 선정된 2021년 신규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펀드조성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 ▲5G 기가급 네트워크 존 구축 등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의 중점은 현장 관람객들이 5G 기가급 네트워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과 백제 웅진시대 공주를 더욱더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문화재 기록·보존에서 벗어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활용 방식으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사업을 백제세계유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페스티벌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이 갱위강국을 선포한지 1500년이 되는 해로, 갱위강국의 뜻을 새겨 다시 강한 공주를 만들기 위한 원년”이라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찬란했던 웅진백제문화의 우수성과 탁월성을 최첨단 실감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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