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조성사업 간담회 개최
총사업비 140억 원 투입, 국내 최대 규모 스카이워크 등 조성
영일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
포항시는 지난 4월 여남지구 공사 현장 점검에 이어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장 추진상황 점검과 스카이워크 임시개장에 따른 공사 기간 조정 등 관련부서 간에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140억 원)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일원에 2016년부터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계류시설 10선석, 해양 친수 공간 조성, 마을 47개소 정비 등 주요 사업들이 하나둘 완료되고 있다.
특히, 현재 여남항 입구는 국내 최대 규모인 길이 463m 스카이워크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던 많은 관광객들이 여남까지 방문하게 돼 여남 일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소통, 협력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