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미래유산’ 시민공모 실시

<사진=공주시청>

시민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소중한 미래유산 찾아 보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와 함께 ‘공주 미래유산’을 찾는 시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생활 속 보물을 찾아 미래세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실시된다.

공모내용은 공주가 간직해 미래세대에 물려 줄 소중한 ‘미래유산’으로, 문화재는 아니지만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나 가치를 되새기고 보호할 필요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공주의 근대와 현대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이야기 등이 담긴 것으로, 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는 제외한다.

응모방법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조사서 양식에 접속한 뒤 제안서 문항에 맞춰 내용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cihc.or.kr/)에서 조사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상한 뒤 이메일(ddingka@cihc.or.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전문가 심사 후 우수작을 선정해 최우수 30만원(1명), 우수 15만원(2명), 입선 2만원(20명)을 시상한다.

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041-840-5038)으로 하면 된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야만 자손에게 물려줄 새로운 문화유산을 찾을 수 있다”며, “미래유산 시민 제안 공모에 시민사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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