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공주’, 민선7기 시정에 혁신을 불어넣다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사진=공주시청>

혁신시정 분야 공약사업 11건 중 9건 완료, 이행률 95%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민선7기 최우선 시정 방향과 정책기조인 ‘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공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시정 분야 공약사업이 원만히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28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 잘하는 혁신시정’에 대한 공약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총 11건의 공약 중 완료 9건, 나머지 2건은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완료 공약을 살펴보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다진 점이 눈에 띈다.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올 1월 모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으며, 주민자치박람회, 주민총회,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 등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민선7기 들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과의 대화 및 마을발전 토론회는 지역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충남 최초로 도입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시장의 인사권을 내려놓고 지역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를 주민 스스로 결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지난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 활성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시민과 시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100인의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공약도 2019년 7월 이행됐다.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민선7기 시정평가에서부터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작은 공주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시작한 정례브리핑은 어느덧 126회째를 맞았다.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행정의 신뢰성 확보, 언론인 취재 편의를 위해 도입한 것인데,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중요 시정 홍보 매개체로 거듭났다.

여기에 시민참여 방송, ‘365 미디어홍보관’, 경로당TV 행정안내서비스 등 시민 누구나 시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이밖에 ▲시민 민원처리 평가제 도입 ▲정책실명제 강화 ▲공무원 권한 및 업무역량 강화 ▲시청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등도 마무리 지었다.

김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혁신시정 분야 2건의 공약사업인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운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공무원 인사제도 확립도 지속사업으로 임기 내 가시적 성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뜻이 곧 시정의 원천이라 생각하고 시민참여, 시민 주체를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소통과 협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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