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청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치매예방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 우수사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1년 상반기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소속기관, 15개 시?군, 지방공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규제?관행 혁신, 협업, 갈등조정,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서 반기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1차 서면심사로 실무부서 위주 심사단을 구성하여 접수된 69건 중 15건을 1차로 선정했고, 2차 심사에서는 15건 중 도민투표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10건(도2, 시4, 군3, 공공기관1)을 선정했다.
특히, 부여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경도인지장애자 치매진단율 감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사업비 전액인 5억원을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하였고, 충남도에 사회성과보상사업 도입을 선도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여군의 우수사례는 선정된 다른 시?군 우수사례와 함께 이후 있을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주최하는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를 대표하여 전국의 사례들과 경쟁하게 된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이 사회적 투자자의 자발적 투자를 받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정부가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보상하는 계약으로, 투자자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정부는 성과달성 시에만 예산을 집행하여 예산절감과 함께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사업 효과가 증대되는 제도이다. 부여군은 서울시?경기도에 이어 지자체로는 3번째,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 중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는 치매의 전 단계이며 치매예방 및 개선효과가 큰 중요한 시기로 집중케어를 통하여 치매진단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은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치매예방사업으로 부여군을 치매예방 선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