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국립광주박물관-여수 흥국사, ‘여수 특별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여수시청>

2022년 국립광주박물관 ‘남도문화전VII-여수’ 성공 개최 위한 협력기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년 5월부터 8월까지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여수 특별전’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오후 시장실에서 국립광주박물관, 여수 흥국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수미 국립광주박물관장, 명선 흥국사 주지는 ‘여수 특별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협약서는 ‘여수 특별전’ 전시의 성공개최와 흥국사 불교문화재 조사 및 유물 대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3개 기관은 전시기획 및 진행, 현지 조사, 유물 대여와 운송, 도록 발간, 전시 홍보 등에 있어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2022년 개최될 ‘여수 특별전’은 청동기시대 비파형동검문화 중심지였던 선사시대와 위기에 빠진 나라를 위해 일어난 조선시대를 거쳐 2012여수세계박람회로 낭만의 도시로 거듭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3개월간 전시를 통해 전국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수와 관련된 유물을 볼 수 있고, 여수의 대표사찰인 흥국사의 훌륭한 불교문화재도 다수 포함돼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여수 흥국사에서 소장한 불교문화재 1,300여 점을 8개월간 조사?연구해 특별전에 전시할 유물을 선정 후 보존처리도 계획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0주년이자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2022년에 개최되는 의미있는 특별전시를 국립광주박물관, 여수 흥국사와 함께 손잡고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문화도시 여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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