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국내 여성복 1위 브랜드 ‘타임’ BI 변경
1993년 브랜드 론칭 후 28년만에 첫 BI 리뉴얼 … 새 슬로건 ‘포에틱 씬즈’도 선보여
유튜브, 인스타그램 통해 캠페인도 진행 … “‘뉴노멀 트렌드’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
한섬이 국내 1위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BI(Brand Identity)를 28년만에 바꾼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타임’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BI 리뉴얼은 1993년 브랜드 론칭 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타임’의 새 로고는 기존의 영문명으로 이뤄진 로고 타입의 선을 단순화시켜 직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새로운 슬로건은 ‘포에틱 씬즈(POETIC SCENES)’로, ‘일상의 차원을 뛰어넘는, 은유적 스타일’이라는 뜻을 담았다.
한섬은 ‘타임’의 새 로고와 슬로건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매장 및 더한섬닷컴과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BI 리뉴얼은 국내 여성복 1위 브랜드 ‘타임’의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울림과 영감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력 강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또한, ‘타임’ BI 리뉴얼과 더불어, 타임 공식 인스타그램과 더한섬닷컴 유튜브 채널에서 ‘21SS 포에틱 씬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공개된 화보와 영상은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주는 ‘시적인 순간’을 선물한다는 테마로 제작됐다. CG(Computer Graphic)를 활용해 일상적 공간을 낯설게 연출하는 예술적인 영상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